재수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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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닉네임대로 지방에서 의대준비하던 학생입니다.
수능점수...... 저도 부끄럽습니다
내신은 1.3이고 한부모전형이 가능한지라 최저만 맞춰 가려 했는데 그 생각이 제 발목을 잡은 것 같습니다
3,4월만해도 국,영은 무조건 1나왔는데......
재수, 반수생 끼고 떨어지기도 했고 국어는 수능날 시간관리를 잘 못한 것 같아요......
수능한두달전부터 지잡대붙은것들이 엄청떠들어서 교실에서 공부도 못하고 추운 복도에서 이어폰끼고공부해야하는 학교였지만
나름 열심히 했거든요. 최선이라고는 말씀못드리겠습니다.
최저를 2개합으로 따지는 의대는 영어덕에 맞췄지만 1차에서 2명차이로 떨어져 면접도 못보게 되어버렸네요.ㅠㅠ
ㅈㅂ대수의대는 발표가나진않았지만 작년컷으로만 보면 무조건 합격한 것 같아요.
내신이 있긴하지만 수시 의대지망생중에는 좋지않은 내신이기도 하고요...... 집안사정이 좋지 않은지라 재수가 부담스럽고 죄송하기도 하고 그 성공가능성도 걱정되는데요
어머니께서는 무조건 지원해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서울이 아닌 지방이다 보니 막장인생사는애들을 많이 보며 나중에 멋지게 의대붙어서 보여줘야지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리 되니 억울한감도 없지않아 있네요.
꼬레 재수는 생각도 안했던 터라 고민도 걱정도 많고요......
수의대가면 후회할 것 같기도 한데....
수의대 휴학 후 반수와 생재수중 어떤것이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재수나 반수에 대한 조언을 혹시 들을 수 있을까요?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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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반과 정규반중에서는요...? 선행반은 지칠까 고민되고 정규반은 그전까지 해이해질까 고민되어서요
수의대 걸어놓고 반수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수능칠때 안정된 마음으로 칠 수 있어요
그럼 해이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처음부터 나 해이해지면 어쩌지 라고 생각하고 어떤 일을 시작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그리고 반수를 하면 4개월 5개월정도 공부 할건데 그때되면 해이해질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만 저는 대학에서 술먹고 노는 그런 생활에 익숙해져서 해이해지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었습니다;ㅎ
의대에 미련있으면 수의대는 절대 못버팀 생재수하시길
선행반과 정규반중에서는요...? 선행반은 지칠까 고민되고 정규반은 그전까지 해이해질까 고민되어서요
생재수하시고 선행반은 하셔도 되고 안 하셔도 되고요. 전 선행반부터 했는데 지치는거 전혀 없었습니다.
선행반 주저 여부가 가정형편에도 있습니다......ㅠ
강남청솔 가고싶은데요 선행반 선착순전형 조건이 국영수합 7이더라구요......
정규반때는 입학점수가 더 높아진다는데 제가 가능할까요?;
P.S. 저때문은 아니고 올해 말 서울 이사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