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시위대에게 보내는 편지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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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인생은 앞으로 행복할 일이 없어.
이제부터 죽을 때까지 평생 사회에서 전과자들처럼 편견어린 시선 받고, 기업에서 걸러질 거다.
그걸 매일매일 느낄 거야.
매년 나이 먹어갈 때마다 결혼도 못 하는 자기 모습 볼 때마다 죽고 싶을 걸?
나이만 쳐먹어가고 자기는 발전도 못 한 채 여성시대 들어가서 한남 욕하는 거 말고 할 수 없을 테니까.
아, 그나마 의지하던 엄마 아빠도 너 30살 넘어가면 노후자금 떨어져가서 너보고 집 나가라 할 거다.
근데 똥덕여대 여자들은 알바도 못 할 테니까.
아니 알바 한 30대 초중반까지 하다가, 고시원에 쳐박혀서 여시나 하겠지.
뭐 거기서 열심히 한남 패고 위안 얻은 다음에 이제 잠자리 들 때면 인생에 대한 후회가 들거야.
퐁퐁남이라도 잡아야할까 고민도 하겠지.
근데 실제로는 ㅈ소기업 대리 단 한국 남자도 너희랑 결혼 안 해.
그래서 고시원 구석에서 천천히 썩어가면서 살아갈 거야.
엄마, 아빠는 너희한테 미련도 없을 테니 가끔 얼굴 비치라는 소리도 안 할 거고.
그렇게 부모님에게 도움도 못 받아가면서 40대가 되면 폐경진단 받을 테고.
죽고 싶은데 못 죽어서 사는 비참한 삶을 계속 이어나가게 될 거야.
그렇게 50-60대까지 살다가 고독사가 찾아올 때 비로소 몇 년만에 행복을 느끼겠지.
더 이상 불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
딱 그정도 인생.
앞으로 너희에게 허락된 인생이야.
축하해 똥덕여대 학생들아.
너희가 선택한 길이니까, 앞으로도 인생을 최대한 즐겨라.
아, 평생 고통스러우니까 고통을 생생하게 느끼는 게 맞겠네.
그러면 수고하고, 앞으로 잘 살아.
ㄷㄷ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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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인생을 버틸 정신이 될까 싶다가도 그렇다고 죽을 용기가 있어보이지도 않는..
ㄷㄷ
근데 전체로 하지는 말고 시위에 참여한 학생들로 한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