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요 [394432] · MS 2011 · 쪽지

2015-12-06 07:35:54
조회수 4,858

공대 비슷한 수준의 학교중에서 학과결정하는법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7031985


어지간해선 학과인원 많은 곳으로 가는게 좋아요.

제가 속한 전공에서도

어느 학교들은 일년에 100명 뽑는데 반해

일년에 300명 가량 입학하는 학교들도 있어요.

이렇게 인원 많은 학과들은 교수도 2배 이상이 많은 30~40명씩 되기때문에

3~4학년때 들을 수 있는 과목의 선택권이 훨씬 다양해지더라구요.

교수대 학생 비율이 적은 쪽을 선호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북적북적한 강의실의 불편함보다는

전공심화 과목을 다양하게 들을 수 있는 장점이 훨씬 크다고 봅니다.


기계공학과로 예를 들어보자면

비슷한 입학점수의 학교인데도

한 곳은 전공선택과목이 10~20개인데 반해 어느곳은 30~40개 이더군요.

본인이 재학 중에 현대자동차 연구개발직 가려고 마음 먹더라도

전자에서는 자동차 산업 관련 과목이 2~3개이고 후자에서는 5~6개 이죠.

이공계 직군 채용에서는 회사의 관련과목을 많이 들은 사람이 어느정도 유리하기 때문에  

후자처럼 인원이 많은 학과가 꽤나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거 같아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