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대 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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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고3인데 수시로 시립대를 붙었습니다ㅏ.. 근데 목표가 서성한이기도 했고, 저는 중앙대를 쓰진 않았지만 수능,내신 둘 다 저보다 낮은 친구가 중앙대를 붙은걸보니, 질투? 열등감? 같은게 들어서 재수나 반수를 할까 고민입니다. 할거면 정시재수를 해야하는데 제가 생각해도 연고서성한을 가려면 개빡세게 공부를 해야할것 같은데 1년을 더 투자해서 학교를 높이는게 가치가 있는 일일까요??
제가 시립대에서 열심히 자기계발하고 공부해서 사는 삶과 재수해서 열심히 사는 삶이 많이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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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한다고 삶이 그렇게 크게 바뀌지 않음
대신 시립대보다 떨어질 리스크를 안고 가야겠죠
시립대는 1학년 휴학이 안돼서 1학년 성적 통째로 날리거나 최소학점(12학점인가?)만 신청하는 식으로 무휴학 반수 하셔야해요. 그래도 하고 싶으시면 독하게 마음 먹고 달리시죠
다들 조언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