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관련 고민...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70589591
현역 연경에서 반수해서 운좋게도 설인문-설사회 성적대를 받았습니다. 연경에서 설인문으로 옮겨야할까요?ㅠㅠ......
라는 터무니없는 질문은 아니구요..
낙지, 고속 기준으로 인문광역은 안정적인 점수대라고 판단됩니다.
근데 그 바로 위 라인인 농경제•소비자•심리•언정을 가기에는 참 애매한 점수대입니다. 고속 기준으론 컷보다 1-2점 정도 높긴 한데 진학사 기준으로는 불합 라인이구요ㅠ
물론 서울대니까 인문도 너무 좋지만 과들을 보니까.... 제가 하고 싶은 공부랑은 좀 거리가 멀어보여서요
올해가 찐막으로 수능 준비한거라서 안정적으로 서울대에 가고 싶은데 인문 쓰는게 맞겠죠? 부모님은 조금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농소심언 라인을 써보는게 어떻냐는데 전 너무 겁나서요..
진로는 로스쿨•행시같은 고시류입니다
물론 업뎃되는 진학사, 고속 컷을 보고 최후에 판단하는게 맞다는 것은 압니다만 이러한 경향성이 접수 마감까지 이어진다면 어떤 선택을 하는것이 합리적일까요? 고리타분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약간 인문을 썼는데 까보니 높과가 붙는 점수
vs 높과를 썼는데 아쉽게 떨어짐
이 두 경우를 다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제가 감히? 조언하자면 진로가 고시쪽이시니
안전하게 설인문 쓰는것도 괜찮은듯요
1은 너무 아쉽겠지만 감당 가능한 정도인데 2는 진짜 못 견디겠네요.. 부모님께서 사과대 라인을 고려하시는 이유가 고시떨 이후 어쩔 수 없이 취업해야만 하는 상황을 만났을 때를 걱정하시는 이유 때문이신 것 같은데 제가 꼭 고시로 끝판을 보겠다 싶으면 인문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저도 그런 고민인데… 최대한 소신으로 보다가 표본이 너무 아니면 그냥 낮춰서 안정으로 가는게 나을 것 같아요 저는 복전이나 전과 생각하게요
결국 끝까지 가봐야하는 싸움이네요.. 우리 같이 화이팅입니다ㅠ
맞아요.. 연말만 기다리며 ••• 파이팅입니다!!!
솔직히 사과대랑 인문대랑 차이가 좀 있는데.. 사과대 가셨으면 좋겠네요 작년 정외 점수도 많이 떨어졌어서 할만 하실텐데
헉 정말인가요ㅠ 어떤 느낌의 차이인지 물어봐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