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찮은강사 [1201705] · MS 2022 · 쪽지

2024-12-19 21:56:50
조회수 405

과연 공부에 본질이라는 것이 있을까요? 누군가 만들어 낸 허상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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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를 이해를 해본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아마 머리속으로 3차원 축 위에 놓인 구를 생각하셨을 거고


특정 방향에서 바라본 모습이 뭐야, 라는 질문에 쉽게 

평면적인 원이라는 대답도 쉽게 하실 겁니다.


본질을 이해해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단순 암기식 공부와는 대비대는 말로 입시판에서 사용되죠.


이해를 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바로 활용에 있습니다. 수학 과목에서의 응용이죠.


하지만 반대로 활용만 가능하다면 단순 암기도 상관이 없다는 말입니다.



구에 대해 이해를 해서 문제가 특정 관점에서 바로본 구의 모습일 때 답을 하는 것과


구에 대한 여러 각도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외워서 푸는 것은


결과에 있어 유의미한 차이가 없습니다.


인공지능이 원리가 어떻든 특정 조건에 인간과 같은 반응을 나타내면

감정을 가졌다고 생각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이와 같습니다.


핵심은 이것입니다.

암기형 공부라도 이 방법을 잘 사용한다면 큰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중국식 민주주의, 한국식 민주주의, 혹은 사회주의


어떤 방식이든 활용도에 따라 결과가 다른 것처럼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암기로 밀어붙이겠다는 생각이 드셨다면 

개념단계에서 질문을 5개 정도 임의로 만들어 답을 찾은 후 싸그리 외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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