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하는 몇가지 방법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70970665
현역기준으로 이야기 하는내용이예요
새해부터 이게 무슨소리인가 싶을수도있지만 알고있으면 공부할때 도움이 될겁니다.
1. 재수를 직감하고 공부하기, 혹은 6월 9월쯤에 재수선언하기
생각할땐 재수겠지만 막상까보면 N>=3으로가는 지름길입니다.
어차피 재수할건데~라는 생각이 뇌를 지배하고있거나 조금이라도 있다면 공부도 제대로 안하게되고, 수능도 대충봐서 사실상 수능을 재수때 처음보는 효과가 생겨요
재수를 성공하려면 현역때 뼈저리게 실패한 경험을 쌓는게 중요해요
제가 저런식으로 현역때 공부했다가 저도 수능 세번봤습니다.
2. 많이 플다보면 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
많이 풀다보면 실력이 늘어있을거라고 착각하는친구가 많아요
아마도 공부를 제대로 안해봤거나 실패해보지 않아서겠지요.
절대 아닙니다 단순히 많이풀어서 실력이 늘은 친구가 있다면 우연히 방향이 맞았거나, 무의식적으로 방향을 수정해 가면서 공부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든과목에 해당되는 이야기예요 수능이라는 시험은 방향성이 정말 중요합니다.
3. 계획에 너무 집착하는 경우
간혹가다가 계획을 과하게 세우거나 계획에집착하는 친구들이있어요
공부를 시작하는경우 본인의 공부 페이스를 모르기때문에 과하게 세워질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그렇게 계획은 미뤄지게되고 계획이 하루 이틀만 쌓여도 죄책감도 들고 하기 싫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이러다보면 하루이틀은 그냥 계획 다 무너뜨리고 다시 세우는데에 시간을 낭비할 가능성도 높죠
특히나 이런친구들은 인강커리도 이미 막 열심히 짜놨을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책만사놓고 결국 거의 손도안대는 책들이 생기기 십상이예요
저같은경우는 그냥
아침에 국어공부 2시간
뒤에 수학공부 4~5시간
남는시간 영어나 탐구
정도로 굉장히 널널하게 윤곽만 잡아놓고 공부했습니다.
시간으로 잡아놓고 하는경우가 특히나 공부초반에는 더 도움이 될거예요
4. 틀린문제 강의만 보고 넘어가기
설마 요즘도 이러는 친구가 있을까 싶지만 많더라구요
본인이 틀린 문제는 아주 소중한 자원이예요 모르는 걸 찾기위해서 공부한다는 말도 있는만큼 본인이 틀린문제는 왜 틀렸고 다음에는 어떤식으로 사고하면 좋을지 반드시 스스로 점검해봐야해요
수학이나 국어에서 특히나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특히나 수학이나 탐구는 오래걸린 문제도 반드시 점검해 줘야 해요 엄청오래걸렸는데 풀어서 답맞췄다고 넘어가면 다음에 그 문제 시험에 나와도 못 풀어요
이래저래 쭉 써봤는데 사실 1번이 제일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지금 이 글을보는 친구들은 꼭 현역으로 가시고
다시하더라도 재수로 끝을 냈으면 하는마음에 써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ㅇㅇ
-
영어로 바로 읽히는것까지 억지로 한국어로 변환시키니까 읽는숙도도 느려지고 더 이해가...
-
차단했다 하
-
기만 오지네 진짜....
-
누나 있는 분들 7
누나랑 친하게 지내시나요 친하면 나이 얼마나 차이나는지도 좀
-
난 나같은 찐따존못아싸도태남이 많은곳이 좋아… 여긴 내가 있을 곳이 아니네…
-
눈에 뭔갈 넣는다는 게 거부감 듦
-
이게 뭐에요?
-
난 원데이 렌즈 3년도 못끼고 눈 뒤질거같아서 못끼는데 써클렌즈 ㅈㄴ 눈 건조하고...
-
미필ㅇㅇ 닥후?
-
전여친 연락옴 3
게임하게 스팀 아이디 알려달라네 ㄲㄲ
-
전 이거 좀 써서 맘에 들지는 않던데 먹을 수는 있는데 이걸 왜먹나 하는 느낌임 좀...
-
거지라 꿈도못꿨다
-
어떤사람이 저희집와서 제 눈 가리고 끌려왔어요 ㅠㅠㅠ 13
여기 지금 바다 근처인것 같은데 공장같은곳이에요 ㅠㅠㅠㅠ
-
기분 울적하면 연대 환산점수 96.48달달 외우면서 이미 연대가는 상상함...
-
올해 화작에서 언매로 바꿔서 공부 시작하려는데 고민이네요... 둘중에 누가 더...
-
질문 받아요 6
버스에서 심심한데 질받 ㄱㄱ
-
?
-
울의 국수탐 평균 6.5. 뭐임...
-
러셀 수업 하나 의무수강 해야되서 그냥 별 기대없이 문접원 들어봤는데 진짜...
-
재종학원을 위해서라니
-
시간을 날리는 셈이니
-
사실 오티 5
이번주에 이미 갔다왔는데 학교별로 다른데 우리학교는 수시정시 따로인걸로
-
독서는 김동욱 일,취 하고 성적안오르거나 시간남으면 이원준쌤 브크, 기출문제집은...
-
모솔=(연애) 노베이스 노베면 678등급..? 이렇게 생각하자니 어.. 심각한데
-
아님 진짜 드문 경운가여?
-
오리비 교체함요 2
다들 죽었다길래…….
-
수시정시가 6
오티새터 따로임뇨? 그럴수밖에없을거같긴한데
-
기름 좔좔 감튀 집어먹으면서 티비보고 싶다
-
이왜진
-
정말인가요???
-
오르비가 낫다
-
새내기단톡 2
인스타보니깐 새내기 찾던데 단톡 언제쯤 들어가실건가요??
-
뭐하는지 맞추면 천덕 30
-
이거 디씨보다 중독성 강하네 근데 그럼 어떻게 끊지
-
요즘건 좀 ..
-
본인 번따 당해준 썰 26
고3때 한창 단풍이 무르익어가던 때였음 그때 공부하다 정신이 나가버릴 것 같아서...
-
수능 공부하다보면 한번씩 올수능 망하면 어쩌지 라는 걱정이 들기 마련인데 저는 그걸...
-
너를 위해서 17
너만을 위해서
-
또 그러면 ㄹㅇ 살.자 각인데
-
본인 생활계획포 0
7:30-8:50공부 9:00-10:15공부 10:30-12:00공부...
-
어떤가요
-
건실히 살앗다 진짜
-
07한테도 따이는주제에 N수랍시고 술자리나 다니는중이면 7ㅐ추
-
피렘으로 혼자 기출분석 중인데요 그냥 드랍하고 올오카 완강 후에 다시 할까...
아
1번 ㄹㅇ 맞말추.
나 고3 시절에도 우리 반에 '재수 클럽'이라고
"알찬 고3 생활을 보내고 재수로 대학가자!"
이런 놈들 있었는데, 대부분도 아니고 전부 망함.
1번 ㄹㅇ 내 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