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에서 실패해서 얻은 트라우마나 후유증 있나요?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71061753
전 일단 수능을 망했고 군대만 간 실패한 인생이라 그런지 누가 저한테 공부 잘한다 이야기만 나와도 속이 뒤틀리고, 대학교 근처만 가도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어지러워서 어디 갈때나 약속 잡을때도 대학교 근처는 전부 피하고 2차 같은거 갈때도 대학교 근처면 일부러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절대 안감.
심지어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랑 늘 가던 독서실 근처도 언제 한번 갔다가 수능 실패로 생각난 트라우마로 그대로 쓰러진 적도 있었고, 수능날 치킨 시켜줬는데 치킨에 트라우마 생겨서 치킨만 보면 속에서 구역질나고 치킨도 한 입만 먹을려하면 온 몸에서 거부반응이 나오고 실제로 한 입 먹었는데 바로 구역질 나고 다음날까지 아무것도 못먹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선넘질문 6
을 제가하겠습니다 님들 여친없죠?
-
나도 호감 고닉이 될테야
-
일단 오르비언들은 현실적으로 넓은의미의 지성인에 속함
-
선넘질받해볼래요 13
재밌어보여 질문좀
-
재수고민 2
원래 군수 할라했는데 공군 스펙쌓고 신검받고 하면 5월안에 입대를 못함. 그래서...
-
선넘질받 10
나도 해볼래
-
그 다음으로는 뉴턴역학시간해석열역학전기력자기장파동빛반사가 재밌어요 그리고 일과에너지는 재미없어요
-
저도 질받 18
아무거나 ㄱㄱ 신상이나 너무 과한 것만 아니면 적당히 선 넘어도 ㄱㅊ 설거지 하고 옵니다
-
진학사댓 뭐지
-
진짜 미친거아님? 아직까지 안오네 대성 들으러간다 ㅅㅂ
-
나 울어
-
알바 추천점여 2
또래 많은 사람 많은 알바 없나여 편의점 카페 피방 이런 혼자나 둘이서만 하는...
-
뻥임뇨
-
20살 모쏠녀인데 15
대학가면 모쏠 탈출할 수 있을까요 ㅠ..
-
여기서도 찐따야
-
독해의 끝 16
여러분의 독해의 끝. 국어 독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
선넘ㄱㄱ 4
네
-
급궁금
-
크게 보자면 인서울 수도권 지방 전문대 고졸
-
아잇쿵!
-
상당히 높던데.
-
환율 정상화 0
크아아
-
문제대충 봣을땐 사고력보단 걍 범위가 개넓어보이던데
-
저 수리논술 진짜 잘봐줄 자신있는데 경력없어서 인기없나바요 제 전문분야가 서술인대
-
중경외시에서 이번에 설대 약스나 떨어지면 연대 교차로 갈 듯함 대깨 메디컬이라...
-
300명 뽑는 대형과고, 초반엔 최초합, 중간부터 추가합격으로 바뀌고 그대로...
-
학벌 좋은 ㅂㅅ들많네 15
오르비를 보며 느낀다 이래서 우리나라 정치판이 개판이구나
-
질문을받아요 21
저는 순수하기때문에 선넘으면 고소할거에요 ㅜㅜ
-
개정이후 독서 문학 언매 22 상 상 중상 23 중상 하 중상 24 중 상 상 25 ? ? ?
-
안하면 도태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중경시 컴공인데 내년 6월 전역이라 군수도전해서 26,27수능 응시로 더 높은 학교...
-
그래야 나도 잘생겨지거든
-
노래가맛집이야
-
사문vs경제 16
진짜 고민되네...
-
요루시카노래는 3
후렴에 잔잔하고 부드럽게 깔리는 나부나 코러스가 좋음
-
선넘질받 10
흐흐
-
갠챠나 1
닝닝닝닝닝 니링링닝닝닝
-
선넘질받 오픈 14
ㅈㅇ스토리 풀러감
-
기만아니에요 6
기만이엇으면 좋겟어요 ㅅㅂㅠㅠ
-
안그래도 퍼즐잣밥인데
-
고대 정시 예비 0
고대 교과 정시 예비번호는 1배수 주나요? 아님 다 주나요?
-
원장님이 답장을 2주 뒤에 주셨습니다. 해당 학원이 어디였는지도 기억 안 나고,...
-
저한테 응원의 말 한마디만 해주세요 왜냐면 저도 저렇게 되고 나서 버텨야해서
-
육군 최악은 1
포병이 아닐까... GP/GOP보다도 더 힘들지도 걔넨 휴가라도 많잖아
-
2019 고2 6월30번 2018 수능 30번
-
이왜진?...
-
배고픈데 3
저녁? 메뉴 추천해주시면 안될까뇨
-
1차를 1.5배수로 뽑는데 1차에서도 예비 도나요????
아이고… 올해 수능 보시나요
보고싶네요. 일잔 전역하자마자 독감걸려서 컨디션이 말이 아니긴 한데 회복되는 순간 바로 공부할 계획이에요
전 그래서 제가 만족할때까지 수능계속 봄
수능 트라우마 치료제: 수능 잘보기 <- ㄹㅇ임...
수능은 아니지만 고3때 면접 대비한다고 대치동 다녔는데 아직도 3호선 타면 숨이 턱 막힘
근데 이건 ㄹㅇ...좀 강도가 심하긴 하네요
여기에 더해서 누구랑 같이 식사를 하는것도 숨이 턱턱막혀가지고 일단 가족들이랑 식사하는거 부터가 거부감 들어서 최대 10분이 한계고, 친구들은 그나마 좀 나은데 오래 앉아서 밥 먹는 곳이면 거부반응 나와서 꼭 한번정도는 중간에 나와서 환기 좀 해주고 가야 그나마 낫더라고요…
요즘 정신과는 별로 문제 아니예요...한번 가보시길
이거는 병원을 가야 할 것 같애요....
그정도로 심하다 생각하시나요…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용....
홧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