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사의 끝판왕 독학 개념서를 만드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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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에서 유통기한 2년도 안 남은 동아시아사 교재를 만든다고? 누가 만듦?
예. 제가 만드려고 합니다.
저는 현재 동아시아사를 가르치고 있는 강사입니다.
'동아시아사'라는 과목이 학생들에게 타 사회탐구 과목에 비해 선호도가 낮기도 하고, 일부 '역사덕후'들에게만 세계사와 더불어 선택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독학을 위한 개념서를 만드려고 하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첫 번째는 오르비에서 아주 좋은 기회를 주셨기 때문이겠죠. 현재 제가 진행하는 수업에서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자작 교재로 출간을 해보자는 막연한 만용이 내면에서 끓어올랐습니다. 제 스스로 생각했을 때 시중에 나와있는 교재들과 비교했을 때 꿀리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제가 처음으로 동아시아사를 공부했던 2015년부터 지금까지 동아시아사라는 것을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결핍은 '학생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독학서'의 부재였습니다. 제대로 된 독학서가 시중에 없다보니 울며 겨자먹기로 타 사이트의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밖에 없기에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죠. 교과서와 수능특강이라는 좋은 교재가 있지만, 내용이 쌓일 수록 머리 속이 정리가 되지 않는 그 복잡미묘한 감정은 공부를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예 새로운 교재를 만들었습니다. 투박하지만 손글씨로 쓴 교재로 Theme별로, 빈출되는 주제별로, 4종의 교과서와 기출 문제를 통해 학생들이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담아냈습니다. 1강 선사문화의 발달부터 33강 동아시아의 역사, 영토 분쟁까지 수능에서 필요한 개념들을 담았습니다.
특히 동아시아사는 세계사와는 달리 중국, 일본, 한국, 베트남 정도의 한정된 국가의 주제만을 담고 있기 때문에 밀도있고, 세심한 연결이 필요합니다.
이런 식으로 최근 기출에서도 빈출되는 주제들을 한데 모아서 사건의 흐름과 발생 원인, 그 이후의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조립하여 최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앞서 배운 내용들을 확인해볼 수 있는 교육청, 평가원, 수능 기출문제를 선별, 수록하여 공부한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에도 막부와 같은 굵직한 Theme은 교과서와 수능특강에서 그 개념이 산재되어 명, 조선, 청과의 교역, 서민문화처럼 각 소단원에 에도막부의 내용이 낑겨져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 것들까지 모두 해체, 분석하여 별도의 Theme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총 33강으로 구성되어 있고, 기본 문제로 182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문제에 대한 자세한 해설은 제가 수업시간에 다루고 있어서 해설편까지는 아직 쓰지 않았지만, 만약에, 정말 오르비 북스에서 제가 출판을 하게 된다면 몸을 갈아넣어서라도 정성들인 해설들을 모두 작성할 겁니다. 마치 제 수업을 실제로 듣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요.
아무튼... 오르비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있다면, 제 책과 내용이 세상에 나와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괂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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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설대식 몇점이신가요 꼬리컷 몇점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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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약점은.. 4
최악의 가능성을 생각못해요 항상 긍정적임 그래서 일단 시도해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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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추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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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가 단점 말하는게 제일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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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약점 굳이 안말함 11
그냥 아무데나 툭치면 대부분 약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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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기쁘고 행복한 대화를 하거나 하는 걸 즐기는 편이라 갠적으로 대화상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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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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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한테도 털어놓지 않으면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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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수업을.....들어야한다고? 왜? 영어는 그냥 기본 아님? 그걸 왜 굳이 수업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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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서 말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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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이 일반보다 높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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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지확인 3
1차합 하니까 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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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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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입시할때도 이 화면이었는데 뭔가 뭔가 압도되는(?) 느낌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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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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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닉 바꿈 0
내가 스스로 생각해도 오르비에서 나만큼 투표에 미친 애도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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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재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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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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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심멘 1
심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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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 이건 제가 좀 잘 아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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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ㅈ망이슈로 cc빔맞고 2차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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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에선 그러면 반은 가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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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상질문 3
서울대 1차 수험번호 뒷자리가 자기 등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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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도 6시에 조발이나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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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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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 1차합격자 많네 11
다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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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충들은 대학을 놀러다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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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는 안 듣지 흐흐 거긴 일단 UI랑 환경부터 키워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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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 1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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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으니까 올리지
다들 감사합니당~
내 최애 괴목 ㅅㅅ
포테토뭉이모티콘이다
이 책으로 26학년도 수능을 준비할 수 있나요? 동사 노베인데, 공부해보려고 찾는데 인강말고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찾고 있거든요.
아직 출간이 확정된것이 아니라 확언을 드릴 수 없지만 지금까지 제가 가르쳤던 학생들 기준으로 충분히 대비가능했습니다. 마더텅 같은 기출문제집을 병행한다면 시너지효과가 더 좋습니다.
와 형 사랑해요♥
3만원 언더 오버
개념강의 한번 더듣긴 좀 그랬는데 3언더면 살만할거같아오 전자책으로라도 내줬으면
내주시면 좋겠어용~~
이런거 ㅈㄴ 좋아하는뎈ㅋㅋ
나도 저런거 만들어보고 싶다
홧팅><
손글씨 너무 예뻐요 !!!
이번년도 동아시아 할텐데 독학서 교재 완전 보고 싶어요
처음 동아시아 하는데 가능하겠죠 ? ㅎㅎ
올해 꼭 만나고싶네요 아자아자!!
언제쯤 출시되나요? 개념공부할 시즌인데 고민되네요
안녕하세요.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 출간되는지 궁금해하시는데 아직 정확한 출간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출간할지 말지도 안 정해졌습니다..ㅠ) 본문에서 보실 수 있듯이 제 손글씨로만 구성된 책이라 시중에 출시된 책처럼 보기 좋게 출간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문제에 대한 자세한 풀이도 쓰고 싶고, 필기 내용 역시 디지털화하고 싶습니다. 아직 정확한 이야기가 오르비 측과 오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뭐라 확정지어 말씀드릴 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목표로 출간하고자 하는 책은 단순히 개념서에서 끝이 아닌 수능 시험장까지 들고 갈 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 (제 욕심이고, 다른 여건이 된다는 전제하에)온 몸을 갈아넣어서라도 9월 모의평가 전에는 출간하고 싶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욕심이 있습니다.
확실한 내용을 전달받는 대로 게시물로 다시금 작성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오르비언분들.
선생님 혹시 세계사는 없나요.. 지나가던 세사러는 웁니다
세계사까지 하다간 제가 쓰러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