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이 우울하고 무기력한데 이거 어쩌죠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71249538
무슨 일이 있었던 건 아니고
갑자기 1월 초부터 미친듯이 무기력하고 우울합니다
정말 말 그대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집 밖을 나가는것도 버겁고 힘들어요
식욕도 줄었고 하루종일 누워서 눈감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습니다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마음 한 구석에서 불안감이 올라오기도 하고
그냥 다 내려놓고 싶어요
씻는것도 힘들고 뭘 못하겠네요..
참고로 오래전부터 정신과 치료는 받고 있는데 요즘들어 무기력증이 갑자기 심해졌어요
혹시 이런 경험 해보신 분 계시나요 미치겠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듣노 0
-
코로나때 게임 겁나해서 지능 떨어진거같은데
-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역 때 수시 전형으로 명상가 중 하나 낮공, 24학번으로...
-
06년생 재수생이고 작년성적 사문4 정법6 나왔습니다 당장 국어 수학하기도 바빠서...
-
원래 연음되서 찍마지 이렇게 되야하는데 왜 찍마시가 훨씬 자연스럽지...? 찍마지 이러니까 개어색함
-
작수 2등급인데 수능끝나고 암거도 안해서 기억은 잘 안나요 담달에 기숙들어가서...
-
며칠전에 읽고 오늘 또 읽으니까 좀 이해되네 .. 나만 어렵지 나만 복잡하지
-
사실 지능이 높은것도 지능이 낮은거랑 똑같이 일반적인 케이스에서 아득히 벗어난거임...
-
교재 뭐가 있나요?
-
특수과란건 의치약 미대 등등...
-
지금 고3내신은 동사,생윤이거든요.근데 수능볼땐 쌍윤하려는데 윤사를 겨울방학에...
-
플랭크를 하라는 말이ㅜ잇지요
-
지금 너무 우울하네요 환각이 보여요. 제 손가락이ㅜ몇 개인지도 모르겠어요 맻...
-
요즘 대입입시는 사실 공정하지도, 효율적이지도 않은 자기계발 수단이라고 생각해요 1
8-90년대만 해도 서연고 나오면 거의 모든게 보장되던 시절이었는데 점점 그런...
-
아이 아카네 시키모리 미카사 루시
-
붙을수 있을까요 걱정되옵니다
-
글목록 지옥이네 2
크아악
-
오늘 밥알 7
4경개 정도ㅠㅡ 먹음
-
일단 아직 안본 시키모리양 생각중이었어요
-
ㅎㅇ 11
잠깐 들어왔어요!
-
현생에서는 말하고싶어도 못하잖슴 여기서라도 눈치보지마셈
-
투자업을 직업으로 삼기는 워라밸 너무 곱창이라 1년만 페약하고 좀 큰 약국 사서...
-
목동 시대 0
국어 1 96 화작 수학 2 90 확통 영어 1 정법 3 80 사문 1 98 목동...
-
수1 다 풀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쉽네 수2는 푸는중 미적이 어렵다고는 들었는데 일단...
-
수능 이후 롤 피파 유튜브 등 쓰레기도파민에 뇌가 너무 절여지는 것 같아서 수학...
-
나는 9
bb가 안 될거 가튼데.. 일단 온몸비틀기 해봐야겟다
-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말곤 시간 빨리 가는게 없음 시대 반수반 개강 때까지 휴학 안...
-
수학을 ‘더 많이‘ 했어야 했단거….. n제를 시중에 나온건 싹다 풀었어야함
-
겨울 슬슬 질린다 너..
-
안녕하세요. 고2 수학 모고에서 평균적으로 4등급 나오는 학생입니다. 대성패스를...
-
하 아 아 아 아~
-
헤어지고 이틀뒤에 소개팅 해달라고 하는 경우는 보통 예전 여친/남친이...
-
수학 1맞으려면 0
작수 3이었는데 1맞는게 목표면 뭘 해야하나요??? 뉴런이랑 수분감 하면서 2월부터...
-
원래 수분감 다풀고 4드문해 다풀려고했는데 스텝2 정답률 꽤 괜찮게나와서 바로...
-
목욕탕에서 봄;; 때밀고있더라
-
막상 흙수저 정시충 vs 권력자 저능아 자녀 둘 중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을...
-
설기계vs연경 7
둘 다 붙으면 어디감?
-
날씨 춥네 진짜 11
개추운데요..ㅠㅠ
-
지방과고 예비고3입니다 서카포연고 라인은 가고픈데.. 내신이 망해서 일반적으로 가는...
-
사람을 잊고 싶은데 학교도 안 가니까 제 세상은 그대로네요..
-
제 게시물에 있는 교재랑 교환하실분 있나요? 맘에 들면 교환해 드립니다
-
생애 처음으로 무대인사를 와봤습니당 흐흐 뒷좌석이라 얼굴이 잘 안보여서...
-
사람들이 풀다가 엉엉 울어버릴 문제를 만들고싶다
-
김승리 올오카 9
올오카 문학/독서 듣고 있는데 이것만 하려니 국어공부량이 부족한 느낌인데.. 더 뭘 할 수 있을까
-
ㄱㄱ혓
닉네임이..
이분 오르비에서 손꼽히는 정상인임 ㄹㅇ
약을 바꿔보시는게
목요일날 병원 가는데 말씀드려봐야겠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힘내십쇼
감사합니다
일단 일어나서 움직이고 햇빛도 쐐야함...
답변 감사합니다!
지금 저도 그런 것 같아요..
왜 그런지도 어떻게 괜찮아질지도 모르겠네요
화이팅.
일을 하든 사람을 만나든 악기를 배우든 밖에 나가서 스스로 바빠지게 만드니 극복되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좀 T같은 말이지만...그럴때일수록 일단 몸을 움직이고 바깥 공기도 쐬야해요!!
요새 독감 유행중이니 나갈 때 마스크 쓰시는거 추천드립니다 ㅎㅎ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일합시다.. 어쩌면 이 시기에 그런 게 당연할 수도 있어요 사람 만나고 일하고가 최곤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네이버에 암환자 카폐에 가입해 보세요.
거기엔 정말 하루라도 더 살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러니깐 닥치고 살아있는것에 감사하며,
젊음에 감사하며 쓸데없는 생각하지말고
자기 뺨이라도 후려치면서 사세요.
넵 답변 감사합니다
너진똑 영상 보시나요? 너진똑 영상들 보시다 보면 괜찮아질지도 모르겠네요. 최근은 조금 종교적인 내용을 다뤄서 거부감 있을 수 있는데, 문학 작품 리뷰하는 영상들 한 번 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는 카뮈 작품들? 이방인이라든가 페스트라든가..
유튜브 맞죠?? 채널 추천 감사합니다!!
네네. 영상들에 실존주의가 묻어있어서 무기력하고 삶의 의미에 의문이 들 때 나름의 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해요. 이상의 날개 해석도 괜찮은 영상이고.. 제 말보단 영상이 효과적일 듯 ㅎㅎ.. 힘내세요.
3년그러고살다가 수능공부다시시작하고 정상됨
제가 생각할 때 가장 좋은 것은 운동하는 것입니다 도움 정말 되실거에요 그다음에 과한 음주 피하시거나 금연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거 햇빛 못봐서 그럴수도 있어요
저도 그랬는데 본가 내려가서 힐링하니까
좀 나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