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여워요 [1372198] · MS 2025 · 쪽지

2025-01-25 00:53:45
조회수 466

(장문)이거 제가 죽을죄를 진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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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에 알뜰폰 첫 요금이 나왔는데 첫달이라 그런가 6만원 넘게 나와서(원래 16000원 정도 됐음) 남은 용돈으로는 내기는 어려웠습니다


근데 전 작년에 재수했고 알바도 도저히 구해지지 않아서 돈 벌만한 상황도 없었고,, 근데 어제 밤까지 돈 내야되니까 어제 밤 10시에 말했습니다


근데 엄마는 저보고 왜 그런걸 지금와서 얘기하냐면서 안준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제가 회피형이어서 그런가 까먹다가 잊어버리거나 미루는 습관이 좀 심해서 사고친 전적이 있어서 그런가 모르겠네요


결국 제가 엄청 소리지르면서 싸웠는데도 전혀 설득되지 않아서 방문 잠그고 욕하다가 진정하고


친구한테 부탁한 결과 5만원 넘게 빌리고 문제는 당장 해결됐지만.. 당장 돈은 없는데 친구한테 돈 언제 갚을까 생각하니까 아찔하네요


부모님은 제가 이렇게 돈이 없는데 불쌍해서라도 줄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그러질 않으니까 너무 화가 났고 머리속에 온갖 쌍욕이 떠올랐습니다


그거 다 참고 엄마아빠한테 친구가 돈 빌려줬으니까 일주일 내로 돈 달라고 했는데도 계속 반응은 안좋았습니다


아니,,,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뭐 제가 죽을죄를 진거면 저한테 험한말 해도 받아들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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