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없다.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71588989
다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만 있을 뿐.
포루투갈(浦鏤投喝)에는 구리수대아누 호나우두(九理水大亞陋 虎娜友頭)라는 용감한 전사가 있었다.
그의 오랜 적인 리오날 매시(理五捺 魅豕)는 자신의 조력자인 세얼간이(世孼間利)가 전부 죽자
참수(慘讐) 라는 전국 최고의 무투 대회에서 3번 연속 8강과 더불어 4강, 또 다시 8강을 기록하여 88848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가질 때
구리수대아누 호나우두(九理水大亞陋 虎娜友頭)는 도니 구로수(道尼 具老手), 루가 모두리치(樓嘉 侔痘利嗤)
그리고 불란서(佛蘭西)의 대철학자이자 로도불 리중탁(老忉不 理仲卓), 리법불 비굴랍 아니야(理法拂 批倔拉 訝怩也)라는 명언을 만든
가림반제마(可林 反濟馬)와 함께 리알 마두리두(利斡 馬頭理頭)를 이끌며 3번의 참수(慘讐) 우승을 차지 했다고 한다.
119는 비상시에 호날두에게 전화한다.
그레이엄 벨이 전화기를 발명한 직후 전화기를 확인했는데 호날두로 부터 온 부재중 전화 3통이 와있었다.
호날두가 심심해서 써내린 소설이 있는데 그 소설의 이름은 성경이다.
호날두의 눈물은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물이다, 하지만 그는 생애 단 한번도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호날두의 거실에는 회색 곰 카펫이 있다. 그 곰은 죽은 게 아니라 움직이는 게 두려워 가만히 있는 것이다.
호날두는 무한대까지 세어 본 적이 있다. 그것도 두 번이나.
호날두는 거울과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겼다.
호기견이라는 단어는 호날두 + 유기견이라는 뜻이다.
마치 유기견이 주인을 기다리듯이, 축구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무릇 축구 그 자체인 호날두를 그저 애원하고 갈구할 수밖에 없게 되는 축구팬들의 모습을 잘 대변한 단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축구라는 스포츠를 향유하는 우리 모두는 사실 호기견이 아닐까?
세상에 70억명의 호날두 팬이 있다면, 나는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1억명의 호날두 팬이 있다면., 나 또한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천만 명의 호날두 팬이 있다면, 나는 여전히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백 명의 호날두 팬이 있다면, 나는 아직도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한 명의 호날두 팬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아마도 나일 것이다.
세상에 단 한 명의 호날두 팬도 없다면, 나는 그제서야 이 세상에 없는 것이다.
호날두, 나의 사랑.
호날두, 나의 빛.
호날두, 나의 어둠.
호날두, 나의 삶.
호날두, 나의 기쁨.
호날두, 나의 슬픔.
호날두, 나의 고통.
호날두, 나의 안식.
호날두, 나.호날두 뒤에서 걷지 마라.
호날두는 그대를 이끌지 않을 수도 있다.
호날두 앞에서 걷지 마라.
호날두는 그대를 따르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호날두 옆에서 걸으라.
호날두의 벗이 될 수 있도록.
우리는 이 스포츠를 두고
한국에서는 축구
일본에서는 サッカー
미국에서는 Soccer
영국에서는 축구를 Football이라고 부른다.
중국에서는 足球
독일에서는 Fußbal
포르투갈에서는 Futebol
폴란드에서는 축구를 Piłka nożna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세계에서는 축구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부른다.
호날두 당신을 사랑합니다.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기 때문이죠.
당신을 응원한다는건 저에겐 크나큰 자랑이에요.
언제나 그보다 더 많은걸 주셔서 항상 감사해요.
이미 당신은
내가 존재하는 단 하나의 이유가 되어버렸거든요.
호날두이기에 당신을 이해하고
호날두이기에 당신의 플레이에 열광하고
호날두이기에 우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존재만으로도 우리를 기쁘게 해준 그사람.
영원히 잊지 못할 그 이름 축신두
오늘도 당신의 승리의 날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미소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눈물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호 하나의 추억과
호 하나의 사랑과
호 하나의 쓸쓸함과
호 하나의 동경과
호 하나의 시와
호 하나의 어머니, 어머니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ristiano Ronaldo)이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중국 ai가 미장의 거품을 빨아들이네
-
3년만에 수능이라 국어 공부할시간이 하루에 3시간정도있음 작수 현장응시로 화작...
-
남자 몸 투표좀 1
ㄱㄱ
-
그냥 꿈이되었네
-
물리 만점 질문 받아요 13
24입니다..
-
성수교 정시가 수능수학 더 잘가르칠듯 이거 언제 저장해둔거지
-
만약 수능 당일날 미적1컷 88-89 미적 만백 140 물1 1컷 48 물1 2컷...
-
몸이 안따라주네
-
4규 0
한석원 4규 언제쯤 나오나요?
-
중앙대 약학대학 신입생 카페 가입 안내 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제 41대...
-
내가 알기로 외국인으로 들어온애들은 등록금 맘대로 받을수 있다고 들음
-
예를 들면 오답선지 볼 때 맨날 'ㅋㅋ 개소리하네' 이런 생각 드는거
-
기상 10
하이
-
올해 2026 수능대비 생감에서는 심찬우 선생님 어떤교재로 수업하시나요?
-
올1컷이면 올해수능 사탐기준 고대 인문~ 상경 강간 가능한 점수대인가요
-
대치이고 언미화생이에여
-
피부과특) 0
카운터 개이쁨 근데 원장은
-
N제 사십쇼 실모 챙기십쇼
-
A. 이과한테 업무 토스 가능
-
이거 원래 있었ㅇ므?
-
ㅈㄴ 아프네 이거 어케함 민망한데
-
ㅈㄱㄴ 경제는 진짜 아는게 1도 없어서 뉴비 하나 살린다고 생각하고 도움 좀...
-
동국의처럼 최저 넣으면됨 ㅋㅋ 3합5인데 이양반들은 영어 1 고정이니까 사실상 2합 4임
-
가능하려나?
-
이게머선
-
몇일만에 헬스장이냐 ㅠㅠ
-
효과 있나보네 ㅋㅋㅋㅋ
-
과학 지문은 어떻게 될 지 머릿속으로 안 그려지네.. 이 정도면 고등학생은 알아야...
-
조은 하루
-
사탐 1
인서울 생명공학과나 간호학과 희망하는 학생인데 사탐런할까요? 지구가 재밌어서 그런데...
-
국링말 국어 독서하고 문학 2회독 했는데 생글생감 교재들 또 따로 사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
ㅎㅎ...
-
제곧내 내가 시키진 않앗는데 배송목록에 써잇길래 선물인가 기대하고 잇엇는뎅… 없넹 내가 못찾는건가
-
쳐다보는게 아니고 기싸움하는것마냥 꼬라봄 ㅂㄷㅂㄷ
-
알베도가 엄청 높네요
-
ㄷㄷㄷㄷㄷ
-
숏츠로 가끔 봐서 김규민씨가 지리는건 아는딩
-
시대 기숙 1
시대 기숙 vs 대치 시대재종&학사 강사 라인업 면에서 후자가 나을까요? 찾아봐도...
-
외출한 겸 12
친구 부르기
-
치뱃달고싶다 6
-
왜 배가 아프지 2
-
최초합 붙었는데 1
최초합 붙은 학교 등록기간이 다른학교 추합보다 더 빠른데 최초합 붙은 곳 등록했다가...
-
친척집간다 0
아 스카이 수시 하나라도 썼어야했는데 안써서 스카이떨의대 소리듣겠네...
-
한의대정도면 전장주겟죠? 수학이 98이라 좀 아쉽긴 한데.
-
수학커리조언 12
수학은 쌤많이 바꾸지말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혹시 방학때 이미지쌤 미친개념하고...
-
이런건가..?
-
지문 보면서 턱턱 막히는 거 오랜만이다 심지어 인문인데 ㅋㅋㅋ
-
미용실 안하네 4
아
-
에휴 19
진짜면 안타까운거긴한데
-
반 마다 다른거 같은데 어디 주변으로 방 잡으면 좋을까여?
ㅅㅂㅋㅋㅋㅋㅋ
Fac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