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합격생을 위한 꿀팁 7 [서강대 25][Ti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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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서강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서강대생, 서대 합격자를 돕기 위해 작성한 꿀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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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7 대학생 새내기의 음주 관련 꿀팁
이 주제에 대해서 글을 쓸지 말지 상당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저는 고학년, 고학번에 속하기 때문에 고등학생때의 경험은 점점 희미해지고 대학생의 라이프에 조금 더 익숙해졌고,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새내기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습니다. 대학은 학업에서 배우는 것보다 대학생활 자체에서 배우는 점이 더 많기 때문에 특히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는 단계에 들어가기 전에 다양한 대학생활을 경험하는 것이 좋고, 음주를 비롯한 대인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 역시도 대학생활에서 얻어가는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하여 졸업을 앞두고 있는 선배의 입장으로 진심어린 조언과 팁을 알려주고 싶어 해당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과도한 음주는 알코올 중독 등 무조건 부정적인 영향만 있기 때문에, 저는 ‘적당하고 건강한 음주 문화’만 즐기는 것을 권장하며, 음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의 팁, 서강대 근처의 술집에 대한 정보에 대해서 알려드릴 것이고, 여기에 부가적으로 이성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도 글을 작성할 것입니다. 마지막 부분에 대해서는 주관적인 저의 생각과 가치관이 많이 담겨있기 때문에, 참고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된 직후에는 본인의 주량에 대해서 절대 객관적으로 알 수 없기 때문에, 본인이 조금 술을 잘 마신다고 생각이 들어도 학기 초에 음주가 동반된 행사에는 무조건 조심해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분명 선배들이 술게임도 가르쳐주고, 분위기에 흥이 나겠지만, 중요한 것은 절대 튀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히 술자리를 즐기면서, 음주 문화에 대해서 스며들고, 적당히 친해진 학우들과 소규모로 있는 자리에서는 초반 보다 조금 더 술을 마셔보면서, 본인 주량에 대한 객관화를 하는 것이 20대 초반에 건강한 음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본인의 주사를 아직 알지 못할 때, 실수를 한다면 대학생활의 큰 오점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술을 너무 마셨다는 생각이 들면 최대한 일찍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강권하는 분위기 자체는 지금은 아예 없어졌기 때문에, 일찍 귀가를 하여 더 큰 실수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아가 신촌에는 독특하게 ‘바플라이’라는 일일 호프가 있는데(일일 호프가 다른 곳에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곳은 독특하게 매일 서빙과 간단한 업무를 대학생들이 일일 알바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이 됩니다. 매일 주최하는 주최자가 다르고, 보통은 학과나 동아리에서 주최하게 됩니다. 여기서 과 행사 뒷풀이를 하기도하고, 합석을 통해서 이성과 술을 마실 수 있습니다. 20대 중반까지만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쯤 학과나 동아리를 통해서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요한 것은 술을 마셨을 때, 이성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워야 된다는 점 입니다. 생각보다 대학에 와서도 이성을 대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저는 이성을 대하는 방법 역시도 대학 생활을 통해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생활은 정말 예상하지 못한 상황들이 갑작스럽게 다가오는 일이 정말 많습니다. 당연히 서투르고, 모르겠고, 당황스러울 것입니다. 여기서 이런 상황들을 어떻게 이겨내는지는 전부 본인에게 달려있습니다. 첫 이미지를 잘 쌓다가 음주 후 발생한 큰 실수로 인해서 심지어 자퇴까지 하는 경우도 봤기 때문에, 이 글을 보시는 모든 후배님들은 힘들게 간 대학 꼭 후회없는 대학생활과 더불어 건강한 음주 문화와 건강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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