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저좀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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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을지대합격하고 충북대도 아마 추합으로 붙을것 같은 예비 의대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두대학중 어디갈지 고민중인데 의포에 올려도 대부분수험생이여서 자세히 모를것같아서 여기에 글 씁니다.
주변사람들은 을지대가 병원도 더 많고 TO도 많아서 거기 가라고하는데요..사실 을지대 캠퍼스가 쫌..많이 아니더라구요(캠퍼스가 다는 아니지만 저가 아직 생각이 짧은건지 그런곳에서는 왠지 스트레스받을것 같아서요ㅠㅠ)
보통 TO가 많으면 마이너과 따기 쉽다고들 하잖아요?? 근데 사실 저는 마이너과중에 하고싶은건 피부과밖에없거든요??
하지만 피부과받을려면 아무리 TO가 많아도 성적이 최상위권이 되야하니깐 힘든건 매한가지잖아요..
그래서 저는 충북대가 종합대학이다보니 좀 더 다양한생활을 할수있을것같구 나중에 CMC나 삼성의료원같은 대형병원에서 내과나 이비인후과 같은거
하고싶은데 이 경우에는 어느정도 성적이 되야 하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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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의대 충북의대 둘다 좋은 의대입니다
정 고민이 된다면 집 가까운 곳으로 가세요..
그것마저 고민된다면 주사위를 굴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직 피부과학에 대해 배워보지도 않았는데
피부과를 하고 싶다는 건 경솔한 생각 같습니다
지금 인턴 들어가는 선배들에게도 무슨 과 하고 싶냐고 물어보면
아직 모르겠다고 하는 선배들이 태반입니다..
가능성을 많은 곳에 열어두고 어디 의대든 입학해서 열심히만 공부하면 됩니다
그럼 TO에 관계없이 집 가까운게 답인건가요?ㅠㅠ
일단 피부과는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과가 아닙니다.
CMC같은 경우는 1,2,3등급은 동급취급하고 전공의 시험성적으로 갈리기 때문에 의대내신은 그리 중요하지 않죠. 삼성의료원같은 경우는 이번에 1등급에 국시 T점수 170넘는 분도 떨어졌다고 하니 엄청 에이스급이어야 인턴가능하고 요즘 이비인후과가 비인기과여서 일단 인턴만 들어간다면 들어가기 힘들지 않습니다. 덧붙이자면 비슷비슷한 머리끼리 모여있는 의대에서 3등급이내에 드는것도 상당히 힘듭니다. ㅋ
네 저도 피부과 하기힘든거 알고 있어서 사실 그냥 자교병원에 안남고 서울에 대형병원같은데서 마이너과 아니더라도 일하고 싶어서 TO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여쭤 본거에요..ㅠㅠ
지금 저가 의대공부하나도 안해봤고 언제든지 생각이 바뀔수있으니 TO많은곳으로 안전하게 가는게 나은 방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