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진로고민(의대/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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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3살 군복무중인 아재
20살때 수능 똥망해서 재수했는데
6 9월 잘보던게 또 수능똥망해서 오공라인 감
아무생각없이 학교댕기다(한학기) 공익으로 군복무중
의대갈려고 수능한번더봄
서성한 공대붙고 지방의치 예비 1번으로 떨어짐(농어촌 가능)
재수할때까지는 그냥 대학간판이 얻고싶었던것 같음 하지만 나이를 먹고 높은 페이를 받으며 그나마 좀더 나은 삶을 살수 있는게 의대인거 같아서 도전했는데 한번더 할지 고민입니다
전역은 7월인데 한학기 리스크도 무섭고 무휴학 반수하자니 이도저도 아닐거 같고
그리고 꼭 붙는다는 보장없이 수험생활을 하는갓도 보통일은 아니고 의대 공부량도 장난아니고 다시할까 고민되네요
Ps.공대나와서 취직하면 그렇게 삶이 퍽퍽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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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관계 문제에서 1/1, 3/3 이렇게 써잇는게 무슨 의미인가요??
아뇨 공대나와도 살만합니다 여긴 고3재수생들오 인생 남의 말로만 다살아봐서 현실에 대해 암것도 몰라요 공대가도 진로 많고 굶어죽진 않습니다
전화기라 취업도 잘되고 돈은 많이 벌거같은데 흔히말하는 qol너무 안좋을거 같아서 40후반이면 퇴직해야 하는것도 그렇고
퇴직 빨리 하는게 싫으시다면 기술직공무원 공기업도 있어요 특히 공대에서 공기업 가는거 학점관리랑 직무시험준비만 잘하면 수월히 갈수있어요 또 공기업은 학벌 많이 안봐요
하고싶은일하세요. 평균적으로야 의사가 낫지만 의사도 과별로 사람별로 하늘과땅차이인듯
그게 문제에요 딱히 하고 싶은일이 없어요
그럼 의사해야죠
단치 대가대 쓰신 분인가요?
ㄴㄱ?
아쉬움이 남으신다면 4달 준비해서 해보는것도 괜찮아 보이네요. 물론 공대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