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수학 갓들 많잖아요 ? ....이거 꿀탐에서도 물어본건데 아무래도 모집단이 많아야 할 것 같아서 여기도 올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8300957
옆동네에서 여기 모인
갓들이 많잖아요..
어쩌면 저랑 동갑인 대학생도 있겠군요 ㅈ살..
정말 진심으로 답답합니다.
제가 지금 문제가 4가지 있습니다
제발 어떠한 조언이라도 좋으니 도움을 주십시오..
수학이 참 애매합니다.
1.첫번째 문제 : 연산실수가 매우 잦다.
안틀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막 다 틀리는 것도 아닌데
문제를 고치려고 하면
틀린게 대부분 다 연산실수입니다.
그래서 틀린문제들 고칠 때 매우 회의감이 듭니다.
(정말입니다 .
저는 수학시험 잘보는게 중요하지
막 내가 수학문제를 잘 푼다
근데 연산실수 ㅠㅠ 이딴거 뽐내고 싶지 않습니다.)
이번 대성에서도 정말 (아무거나 계산실수라고 하지 않고 정말 순수하게 더하기 빼기)
4개를 연산실수로 틀렸습니다
전부 선택지에 있었고..ㅠㅠ
ㅈ살.
2.두번 쨰 문제 : 수학적으로 발전한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가 않는다.
현역 때 크포 베르테르 2130 이런거 많이 풀었는데
감흥이 없었습니다.
전혀 수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런 느낌이 없고
그냥 문제를 풀고 맞으면 맞는거고 그런겁니다 ...
풀이에 일관성을 두려고 제한범위를 좁히고 그 안에서 해결하려고 하는데
사설문제들 양치기로 풀다보면 너무 발상적인 면이 많아서
적용해나가는 맛이 없고
이 문제 따로
미 문제 따로 이런 느낌입니다.
문제 풀고 나서도 애고 의미없다...이런 느낌
3.
제가 수학은 현장강의만 듣는데
인강에서도 뭔가 얻어가야 공부하는 느낌이 들까요?
저는 혼자서 생각 많이 해보는 것이 수학적 사고력에 그나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강의는 잘 안듣고 딸린 문제들만 풀었는데 너무 소모적인 것 같고
하루 하루 깨닫는게 별로 없는 편이 많아서..
정말 할게 없다 싶어서
대학가면 과외나 해야지 느낌으로
노트에 자주 쓰이는 발상을 정리하는 식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이게 참 엄청 뻘짓 같고 ...
4.네번째 문제
개념이 뭐가 있었는지 정리가 안된다.
근데 물어보면 대부분의 것들을 설명할 순 있을 것 같다.
-
지금 이게 참 문제인데요
개념이 뭐가 있었는지 정리가 안됩니다.
단원별 흐름을 느끼라고 하는데
대체 흐름이 어떤 흐름을 느껴야 수학적으로 발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직선과 평면의 수직관계에 대한 정리
삼수선의 정리
이런 흐름 말하는 건가요?
음....
솔직히 지금 수학이 정말 문제만 풀면
남들이 말하듯이 개념에서 뭔가 엄청난걸 모르고 있을 것 같고
개념을 하면 막상 들어보면 거의 다 아는 내용이고
참 정말 애매합니다.
독재생은 이런것 때문에 멘탈이 털리네요 ㅎ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대 0
이대 수리논술 휴바기 컷 높은 편인가요?
-
영어 한등급 차이로 누군 의대 가고 누군 약대 가네
-
수의대든 의대든 보내주세요
-
사회적으로 만연한 물질주의, 외모지상주의 풍조도 그런데서 기인한다고 봄 그렇게 다들...
-
보내주세요ㅠ
-
1.존예 옆집 누나 2.존예 여사친 3.친구의 존예누나 4.자주가는 곳 존예 알바생...
-
내꿈은뭘까 0
흠
-
아무도 얘기가 없네여
-
지피티가 제공해 주는 자료의 질이 달라짐
-
메디컬 갈 성적에서 고민하는 문과는 설경이라는 소리인데 아웃풋 보고 억! 소리 나온다
-
오르비차단시스템 7
걍댓글단거도안보이게해달라고
-
게임 닉 한자로 되어있는사람 보면 ㄹㅇ 고수
-
뭐가 정배임 만약 46이면 사문은 더 이상 꿀과목이 아니라 봅니다
-
a=1인경우가 M이 8명 N이 12명 합쳐서 20명인건 기억나는데 다른게 기억이...
-
ㅈㄱㄴ
-
의대도망했다 한의대도망했다 문과는이미망했다 나는어디로가야하오
-
개국을 하면 부러울 직업이 몆 없다 그러나 개국할 돈이 없는 사람이라면 학교에 와서...
-
다시한번 드는 생각이다
-
피카레스크가 10
주인공이 정병이 아니라 주인공이 악인인 거였구나 난 왜 이렇게 알고 있지
-
만약 저 글이 사실이라면 오르비에서 재수 삼수해서 의대 가는 애들은 공부는...
-
bullet point로 해달라 하면 존나 깔쌈하게 해 줌 여기서 이제 요약...
-
국회의원,장차관,대통령,모든 공무원 미필은 임용금지 정치인들 죽을때까지 연금나오는거...
-
피카츄 아님. 이런 장르 상상 이상으로 재밌네요 게다가 비극적인게 저랑 코드가 잘 맞는듯
-
나만 1013 나옴...?
-
간호 4학년 취업 16
아직 대학병원 모집 공고 안내려온 것 맞나요..? 사촌 졸업반인데 백수각이라고...
-
후문으로 들어가도 되나요?? 급해여ㅠ
-
고대 경제는 제가 가야함
-
미들부터어려움뇨
-
띵곡 6
민경훈 결혼한대..
-
이대 논술 0
답 다 맞고 서술에서 좀 깎여도 합격 가능할까요..?ㅠㅠ
-
지금부턴 똑똑한 애들은 자기 대학 쉽게 가려고 좋은 대학을 까는 개소리를 인기글로...
-
진학사 기준 410.5에 cc면 서울대 공대 어디까지 볼 수 있나요 ㅜㅜ 텔그는...
-
저거에 속아서 반수할 능지면 제발 치대가세요
-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를 이번에 처음 들으려는 학생입니다. 처음이어서 몇가지 질문...
-
수학재능없으면 11
이미지 n티켓 (2024)수12미적 이미지 하사십(2024) 한석원 4의규칙...
-
수능 성적표 금욜날 볼 수 있는거죠? 그리고 폰으로 볼 수 있었나 0
기억이안나네
-
어두컴컴하면 집중이 잘 안 돼서 평소에도 밝은 환경에서 공부했는데 수능 날 커튼이...
-
하지만 난 고고히 내년도 보겠다..
-
ㅅㅂ 6
드디어 도착 길 헤멜 리 없겠다 럭키비키한걸?
-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
잘생기긴 했어
-
단연코 패드가 아닌가싶음 휴대성도 좋고 책이나 ppt를 패드로 봐야할 때가 되게...
-
결말이없음 이게 일단 이유임
-
AU LY pc 8
왜 파섹만 소문자임 차별 그만!!
-
덜려라 하니 2
ㅈㄱㄴ
-
이대 논술 8
답 나오는것만 복기 1) h(0)=0 h(3)=파이/6 2a+b 2) a-1...
-
현재기준 원서 넣으면 과탑급인 ’중앙대학교 공공인재학부‘
-
포덕은 상당히 움찔하고있다 이말이야.
-
진짜 답안지 쓰는게 은근 힘듦... 아닌가 나만 그런가
-
수능 한 번 맛 보니까 만만한 시험이 아니구나를 느끼네요 수능 공부할 때 편한 길만...
꿀탐 자주 안 들어가서 이런 글 못 봤네요
1.대성은 킬러 못 풀고 실수 덜 하던 애들이 1등급 받고 그러는 부조리 시험이죠.
계산실수의 원인이 실력 부족일 수도 있어요. 수식이 복잡해질수록 실수의 가능성이 높아지잖아요. 즉, 최선책(짧고 정확)을 신속히 찾으면 실수할 가능성이 낮단 말이죠. 최선책을 빠르게 찾는 능력이 실력의 일부입니다.
검산할 시간이 부족한 것도 빠르게 못 푸는 탓이고요.
2.1번에서 언급한 최선책 찾기 연습을 해 보세요.
3.인강 안 들어서..
4.막연하네요.
4번 극공감
그냥 많이 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