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꿀팁] 0516 국어 시작과 마무리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8431526
0516 국어 공부 문제1.hwp
0516 국어 시작과 마무리1 한글.hwp
0516
국어 시작과 마무리
-들어가며-
‘좋은 글은 유기성과 완결성이 있는 글이다.’ 교수님의 첨삭을 보면서 제가 느낀 좋은 글의 기준 입니다. 저에게 좋은 글은 높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글 그리고 교수님의 첨삭이 비교적 적은 글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나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지 고민하면서 첨삭을 보면 어떻게 글을 써야 할 지 어렴풋하게 나마 알게 됩니다. 다양한 이론들을 활용한 작품의 분석, 다양한 층위에서의 성찰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기본적인 원칙들을 지켜주는 것입니다. 논리적으로 기본적인 구조를 지켜주지 않는다면 즉 유기성과 완결성을 고민하지 않는다면 글은 가차없이 감점을 당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좋은 글의 핵심인 유기성과 완결성을 무엇일까요? 유기성은 사전적으로는 따로 떼어 낼 수 없을 만큼 서로 긴밀히 연관되어 있는 성질로 정의됩니다. 이는 전체를 이루고 있는 부분들이 각기 따로 놀지 않고 하나의 맥락 속에서 연결되고 조화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좋은 글은 이 같은 유기성이 발현된 글로 그 글을 이루는 내용, 문장 그리고 문단들이 긴밀히 연결되는 글입니다. 문장들은 그 문단의 주제를 중심으로 연결 되어야 하고 문단들은 그 글의 결론을 중심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즉 한 문단과 한 문장을 글 전체와 문단속에서 동떨어져서 사용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은 글의 첫 번째 조건입니다.
좋은 글의 또 다른 요건인 완결성은 사전적으로는 완전히 끝을 맺은 상태나 특성으로 정의됩니다. 이는 제시된 상황과 개념이 충분히 진행되고 서술되어 이해되고 마무리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좋은 글은 이 같은 완결성이 발현된 글로 앞서 제시된 개념들이 그 글 속에서 충분히 서술되고 반복 되는 글입니다. 좋은 글에서는 앞 부분 에서 3가지 특성을 제시 했다면 뒷 부분에서 3가지 특성이 서술되어야 합니다. 또한 ‘멋지다’등의 형용사가 사용된다면 ‘어떻게 멋진지’를 충분히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힘의 메커니즘’이라는 개념어가 등장했다면 이 개념어를 구체성을 가지고 이야기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즉 개념을 서술했다면 그 개념을 충실하게 설명하고 회수하는 것이 좋은 글의 두 번째 조건입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글의 요건을 수험생인 우리가 알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좋은 글’을 고민할수록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능에 나오는 글은 기본적으로 논리적으로 서술된 글들 즉 좋은 글들입니다. 좋은 글들의 특성을 알고 유기성과 완결성에 집중하는 독해 능력을 강화한다면 수능 글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원하는 점수에 한층 더 가깝게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연습이 누적된다면 시험장에서 어려운 글을 읽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많은 내용들을 하나의 구조로 꿰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한 문단 안에서 키워드를 찾고 서술어를 연결해 가면서 읽는다면, 2가지 특성이 제시 되었을 때 2가지 특성을 찾아주면서 읽는다면, 형용사나 개념어들이 나왔다면 구체적인 설명을 연결해서 읽는다면, 문제가 나왔다면 해결을 연결해서 읽는다면, 질문이 나왔다면 답을 연결해서 읽는다면, 비교와 대조가 일어났다면 하부 개념들끼리 짝을 지어주면서 읽는다면 그리고 이런 연습을 반복한다면 기본적인 글은 물론 ‘부력’지문과 ‘아 비아’ 지문도 쉽게 풀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좋은 글 즉 완결성과 유기성에 집중한 ‘문단 독해 법’, ‘글 전체 독해 법’ ‘문제풀이 방법’ ‘반드시 적용해 보는 독서 4지문’ ’Q&A’ ‘과제’ 으로 학습 방법과 내용을 쓰려 합니다. 앞으로 수능까지 6개월의 기간 동안 같이 큰 차이를 만들어 갑시다.
그럼 이제부터 다시 한번 시작합니다.
-1차 지문-
몸 풀기
2004수능 양자역학
2004수능 칸트지문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가군에 한양대 공대 7,8칸 안정을 넣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4칸뜨는 연고대를...
-
ㅇㅈ 0
하겠니
-
아이고배고파라
-
팔로우한사람들중 해제한사람 아무도 없는데 그러다보니 댓글이 밀려서 실시간으로...
-
물그림 0
좋은 노래
-
증사 ㅇㅈ 7
인증 뭔가 오랜만인거같네
-
코사키입니다.
-
지금먹고싶은거 1
쓰고가봐 일단 난 빙수
-
헤헤 3등이다 6
우승!!
-
시대라이브 0
장재원쌤 1녈풀커리로 시대라이브하면 비용얼마정도나요
-
더룸 재밌네 5
한 3~4명이랑 힌트만 있으면 어케든 답은 나옴뇨 수능 끝나고 할짓없으시면 한번 ㄱㄱ
-
이투스247 부산교대점은 텔레그램 가입을 왜 하노 ㅋㅋ 복제 아직도 하나...
-
딴거안하고 1학기에 시간빌때 기출 n제만 하고 2학기때 본격적으로 다른과목
-
새벽에 올때마다 인증이 있었어
-
어캄
-
인증좀해봐 2
나도하게
-
사1과1인데 0
사탐 망 과탐 적당 이면 과탐 변표 후하게 주는게 유리하겠죠 저한텐? 아닌가...
-
뭐지 갑자기 문제 풀 때 조력자이론을 쓰기 시작했음 ㄷㄷ
-
다들 잘 자.. 4
.
-
라인 부탁드려용
-
문과인데 국숭세단은 무리겠죠?ㅜㅜㅠ 가천대 인문쪽은4칸뜨긴하는데…ㅠㅠ
-
4합6 탐구 절사면 과탐 컷 난리났으니 작년이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겠죠?...
-
탐잘이나 탐망은 아니고 5과목 다 비슷하게봄
-
고민상담하고싶은데 20
누구 고민있는사람없나
-
하룻밤을 새서 담날 저녁 8시에 자면 몸이 낮잠으로 인식하는지 12시에 깨워줘요 와얼버기
-
난내가비련의 9
주인공인줄 알았더니만 생각보다 여친으로 인해 공부하게 된 사람들이 많군뇨 역시...
-
왜 커플들이 비틱질을 하지?
-
방사선학과 논술 봤는데 불합격 나왔어. 근데 내가 수능 수학 미적 백분위92 이고...
-
수면리듬 맞췄다 3
그저께 밤새서 리듬 박살난거 낮3시부터 12시간 자서 맞춤 ㅁㅌㅊ?
-
상황이해 다 하고 함수식까지 다 써놓고도 적분이 안되서 틀리는 게 제일 많은데 이건 어케 해결함?
-
블루아카일퀘만하고잔다 근데8시반에일어나야함.
-
저는 현역으로 지방대에 붙었습니다. 아마 교명을 처음 들으시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
전에 휴학 삼반수 장문 고민글을 작성했던 연세대 학생입니다. (이렇게 보니까 매사가...
-
진짜진짜진짜 3
서울가면 재밌어요? 인서울 궁금..
-
딱 하나 빼고, 오르비도 곧 질릴거 가틈,,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서울 못가고 대구러셀 등록했는디 서울,수도권 재종이랑 지방...
-
프린트하는게 어마어마하게 싼가..
-
질문받는다 7
ㄱㄱ
-
라떼는 말이야 2
줌으로 새터를 해서 선배들이 구글맵 거리뷰로 맛집 소개를 해주고 마지막에 맥주...
-
님들 어떻게 생기셧나요 13
글로 표현해주세요
-
제바루ㅜ 너무 욕심인가 9명에 예비7번이면
-
처음볼때 나를 진짜 이상한 사람인줄 아는 사람이 많았다고함 그게 맞나
-
오티 특 9
온라인으로함(2022년)
-
지하철 게임 안 함
-
엇 1
☝️ 엇
-
히히히히히히히ㅣ히
요즘은 다시 마음이랑 수업이 안정되어 아주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이 글은 수능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올리려 합니다.
구체적으로 개념의 전달, 집중해야 하는 독해 부분, 문제 풀이 스킬, 마지막으로 그날 정리한 내용을 적용할 4가지 지문으로 올리겠습니다.
인터넷으로만 뵙기에 같이 독해를 하고 문제점을 정리해 드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쪽지나 댓글을 통해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봐요.
6개월동안 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점점 발전한 내용을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대 이상의 발전과 결과를 얻는 6개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몸 풀기 문제는 글 전체의 유기성을 기준으로 풀어보고 답 맞춰보시고 어려우시면 쪽지주세요!
감사합니다ㅎ
추천은 사랑입니다!
몰래 추천하고 도망갑니다냥♥
감사하다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