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어느 한의대생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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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반수준비 중이시라네요.. 수험생 여러분들이 보시고 도움이 되시길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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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빠 퇴치사
이분 전 닉
근데 한빠 퇴치사는 의대생인가?
궁금해요
서울대생이심
오르비운영자님이 강제인증시켜주심
저도그건아는데 서울대 IP에서 작성했다고 서울대생은 아니라는거죠. 나중에 다른분들이 아니라고 해주셨네요
뭔 ㅅㅂ꺼같은 소설 나부랭이를 올리고 앉아있어
오랜만에 온 오르비 여전히 똑 같은 떡밥 진보하지 않은세월...
닉값 ㅇㅈ
하...3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네 참
팝콘용
필력 하나는 진짜 인정해야할 듯
개웃기네 ㅋㅋㅋㅋ 한편의 소설같음ㅋㅋㅋㅋ
http://m.slrclub.com/v/free/34981221
링크입니다. 댓글도 같이 보시면 더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거 참 의사분들 아니면 다들 한의사 하고 싶으신 분들이..?
치대도 있어요 뺴애애애앵
맞네양 빼애애애애애애액
한까아니라고?ㅋㅋ
거의 정신병자수준ㅇㅣ네ㅋ
팝콘팔아용 미듐 2처넌 라지 2500원 카라멜, 양파, 치즈, 고소한맛, 버터 다있어요 음료수는 콜라사이다환타 1500원!
라지 버터 하나랑 사이다주세요!
라지 버터 하나랑 사이다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들부들.... 너누구야!!
두명 제꼈고( ´∀`)
팝콘아저씨
담에 또 올게여!!!
헉 그리고보니 닉네임도
버터...후라이..크으...
팝콘찡..☆
무서운분이셨네.. 버터... 후라이.... ㄷㄷ
배가 고파서 그냥
님 꺼 먹었어요...☆하하핳ㅎㅎㅎ
아재 아니거든여 빼애액
뭐야 잠깐만 왜 난 버터 후라이 이제봤지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저 그런 이상한사람 아닙니다 ㅋㅋㅋㅋ 이게뭐얔ㅋㅋㅋ
저럴 시간에 공부하는게...
근데 이분 원래 닉이...
읍읍...
이분 서울대십니다ㅎㅎ
?
서울대면 저런 X글 써도 되는건가요?
ㅋㅋㅋㅋㅋ막줄 의도가 뭐지
전 저런 공부가 재미있을거 같아서 한의대 희망중인디 ㅎ....
근데 글 진짜 잘쓴다 ㅋㅋ
아이고 김사장~ 이거정말 반갑구만 반가워요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왔네~~ 얼씨구씨구 들어간다 절씨구씨구 들어간다아아아
월 500? 개구리치네 월 5000임
ㅋㅋㅋㅋ
해부학 실습하면서 기쁨을 느낀다던데.. 우리도 진짜 의학같은거 배운다고..ㅋㅋ
이글 진짜 많이 보이네요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서울대에 실망해서 미국대학 간사람도 있고 더높은 의대가려고 반수하는 의대생도 있고 어느 부류든 실망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인데 자신이 잠시라도 있던 곳을 까면서까지 이런 글을 남길 필요가 있을까.
그리고 한의대생이나 한의대 목표인 수험생들은 한의대만 나오면 월 몇천,이런말좀 안했으면 좋겠어요.월 몇천 보장해 주는 직업이 어디있어요.경쟁해서 승자만이 누리는 혜택이지.어디든 지금은 무한경쟁입니다.참고로 작은 아버지가 한의원 원장님입니다.
ㄹㅇ제발..
한의대에 환상좀 줄이세요..
요양이 월500인건 이유가 있습니다
배우는게없어요...
두 분 다 맞는 이야기인데, 서로 다른 말씀을 하고 계시네요.
한의대만 나온다고 자동으로 고수입이 보장되는 게 아닌 것도 맞고, 요양병원 가서 배울 것이 없는 것도 맞습니다.
아 저 위에분한테 환상을 줄이라는게 아니라, 저도 다른 한의대 지망생분들한테 드리는 말..ㅋㅋ
글진짜웃기네ㅋㅋㅋ
지금 바로 현대소설 문제 만들어도 될 듯
이글에 나타난 화자의 심리상태를 옳바르게 파악한것을 고르시오
이글에 나타난 '나'와 '본4 선배' 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같은 말을 해도 설득력이 이렇게 없을수가ㅋㅋ
그냥 화도 안남 ㅋㅋ 소설처럼 그저 웃으면서 볼뿐
필력에 더 감탄;;
겁나 재밌당 ㅋㅋㅋ 진심 현대문학인줄 알았네요 ㅋㅋ 아 물론 전 한의대생입니다 비꼬는거 아니에용 ㅎㅎ
열폭하는걸 이리 보여주고 싶나 참... 본인이 부끄럽다 생각하는게 참 꼴보기 싫네요
이름:통기
나이:9세
직업:국민학생 2학년
취미:족구
특기:족구
키:175m
몸무게:83kg
통기는 족구를 좋아한다. 그래서 친구들과 같이 족구를 한다.
"애들아 오늘은 족구를 한다."
"와."
애들이 좋아한다.
운동장에 와서 통기는 분필을 가루로 낸 것으로 선을 그렸다. 기통이는 공을 준비하는 역할을 맡았다. 난천이는 쇠기둥, 천난이는 그물을 준비했다. 이렇게 5명이서 하나는 심판을 하고 나머지는 족구를 했다.
다 준비했는데 상대편 한 사람이 모자랐다. 기통이가 없었다. 통기가 말했다.
"어디갔어?"
"오늘 학교 안 왔어.."
"왜?"
"병원에 입원했대."
"어떡하지? 그럼 우리 족구는 어떻게 되는거야?"
"몰라 그냥 하자."
준비했는데 공이 없었다.
"왜 없어?"
"기통이가 없어서."
"어떡하지? 족구는?"
"몰라 그냥 해야겠다."
다시 통기와 아이들은 준비했다.
"근데 없잖아."
"어떡하지?"
"정말.... 어떡해야하는 걸까."
통기는 바닥에 엎드려서 고민을 했다. 눈물이 나려고 했다. 기통이의 배신에 의해 통기의 마음이 너무나도 후벼팠다.
"기통아... 어떡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너무나도 분했다. 분노가 치밀었기 때문이다. 기통의 의해 공이 없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된 것이다. 단지 기통이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사건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그물을 준비했던 영민이가 통기를 위로했다.
"괜찮아. 우리도 기분이 안 좋아. 오늘은 안 하기로 하자."
"그래. 가끔씩은 쉴 때도 있는 거지."
"맞아."
통기와 영민이는 서로 손을 잡고 유유히 밖으로 나갔다.
그렇게 통기는 영민하고 집에 가는 중이었다. 길에서 도중에 기통이를 우연히 만났다.
"앗 기통.."
기통이는 통기를 보더니 도망치기 시작했다.
"게 섯거라 이 나쁜 노오오옴...!!!"
통기는 열받쳐서 기통이를 쫓아갔다. 결국 잡혔다.
"제길, 이렇게 잡히다니."
통기는 기통이의 멱살을 잡고 말했다.
"대체 왜 그런 거지? 왜 공을 갖고 오지 않았은 거야?"
영민이는 기통이를 보면서 말했다.
"according to 천난, you were in hospital. but why you here?"
"후훗, 그야 당연하지. 내가 누군데. 난 말야, 난 강해. 절대 병원에 하루 이상 입원하지 않는 사람이지."
"그렇구나."
통기는 여전히 기통이의 멱살을 놓지 않았다.
"기통, 난 분하다."
"왜?"
"공은 안 갖고 와서."
"알았어. 미안해."
"난 아직 분하다."
"왜?"
"왜냐면, 이건 미안하면 다가 아니니까."
"그럼 어떻게 하지?"
"게임을 하자."
"그래, 하자."
이렇게 해서 통기 vs 기통, 1대 1의 족구 경기가 시작된다.
"자, 1:1 족구 경기를 하자."
"그러자."
통기와 기통이는 마주 보고 섰다. 그 주위에 영민이는 기둥을 준비하여 그 주위에다가 2개를 세웠다.
통기는 분필을 간 것으로 선을 그었고, 기통이는 공을 준비했다.
"자, 이제 그물이 필요해."
그런데 그물을 준비하는 사람은 천난이였다. 그런데 천난이가 없었다.
"왜 없어?"
"집에 갔어?"
"왜 갔어?"
"수업이 끝나서."
통기는 다시 분노했다. 수업이 끝났다고 해서 바로 집에 가는 사람이 있다니. 족구의 혼을 가질 자격이 없는 녀석...
"그럼 어떡하지?"
"영민아 니가 대신 준비해."
"안돼 난 기둥을 준비했어."
"난 선을 그었어서 안 돼."
"난 공을 준비했어서 안 돼."
"아...... 천난아, 어떻게 네가 이럴 수 있어.... 우리와 함게 족구의 혼을 담아 열심히 해야지"
기둥을 준비했던 영민이가 통기를 위로했다.
"괜찮아. 우리도 기분이 안 좋아. 오늘은 안 하기로 하자."
옆에서 기통이도 도왔다.
"그래. 썸타임즈 쉴 때도 있는 거지."
하지만 통기는 일어서지 않았다.
"안 돼. 족구는 안 해서는 안 되는 좋은 게임이야. 족구를 하지 않으면 집에 갈 수 없어."
"하지만 천난이 때문에 우린 할 수가 없게 됐어. 어떻게 하려고?"
"그걸 지금 생각하는 중이야"
좌절 위기에 빠진 족구. 그들은 무사히 족구를 하고 집에 갈 수 있을 것인가.
저글 한의학갤러리에서도 본거같은데
나를또 댓글달게만들다니
딱봐도 소설인데다 팝콘먹을필요도없는게
전부다 한심하게 생각하죠 이글올린글쓴이를
안물 안궁
재밌네요
그래서 소설 제목이?
그냥 ㅈㄴ 웃김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시험 공부 하다가 들어왔는데 잘 웃고 감ㅋㅋ ㅋㅋ
이미.. 개원가와 실제 임상에서는 더 많이 알고 있는 내용이네요...
틀린 말 하나 없는 글입니다... 이것이 현실이지요...
누가 쓰셨는지.... 정확히 짚어내셨네요...
ㅋㅋㅋ누가보면 한의사인줄ㅋㅋㅋㅋㅋ
얼마전에 EBS과탐 질문하신 분이 벌써 임상까지 끝내셨어요?
대단
그래도 한의대생 볼때 ㄹㅇ 멋져보이던데;; 저긴 저기만의 의술이 있을듯한 뭔가의 생각
저걸 한의사가 썼다고 믿는 사람이 있다는건지... 하긴 있기도 하겠네요...?
너네 왜 시비냐
한의대 지망생인데 읽으면서 한 편의 소시민적 현대소설을 본 거 같았읍니다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