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게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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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는 캄캄한 밤길을
더듬었을것이었으나,
너는 달이었기에
영롱한 달빛으로 길을 밝혀주었다.
너는 달이다
오롯이 혼자만으로도
충만하게 빛이나는 너는
너는 달이다.
기교없이, 덧붙임없이
수수하디 수수한 빛을내는 너는
너는 그자체로 달이다.
허나, 너는 달.
너무나도 높이 떠있어
그것만으로도 내 것이 될 수 없기에
그저 바라보고 바라볼수 밖에.
오롯이 너의 따스한 빛을
느끼기엔 아쉬워
괜시리 너의 모습에 마음이 시리다.
한 행성의 왕자가 말했다.
내가 좋아하는사람이 나를 좋아해주는건
기적이야
달아 달아 보름달아
너는 너는
내게로 기적이 되어주면 안되겠느냐
하늘에 혼자 떠있기에는
외롭지는 아니하느냐
내가 이런내가 보잘것없는 내가
너의 달이 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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