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첫 번째 글> 신채호를 넘어라! 1강(지문 분석위주) (2016 수능 대비를 위한 2015 수능 분석)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5892776
안녕하세요 오르비 회원 여러분~! 그(지시어는 항상 기억한다. 그=신채호)가 무장 투쟁의 필요성을 역설한 독립 운동가(독립 투쟁)이기도 했다는 사실 때문에 (이유는 결과만큼 중요합니다! - "즉 강경론자로 비추어진 이유는 그가 무장 독립 투쟁을 하였기 때문이다.") ("'~처럼 비춰진다는 것(looks like)'은 실제로는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이 뒤에 나올 확률이 높다.. 그는 투쟁만을 강조한 것이 아니라, 투쟁과 무언가를 둘 다 강조했을 것이다." 라고 추측하셔야 합니다!) (looks like에 대해서 : 2013년 인문 지문을 잠깐 봅시다. - "논증은 크게 연역과 귀납으로 나뉜다. 전제가 참이면 결론이 확실히 참인 연역 논증은 결론에서 지식이 확장되는 것처럼 보이지만(looks like) "-> 그렇다면 연역은 지식이 실제로 확장되는 것입니까? 아니지요? 이거 시험 문제로 자주 나왔어요! 기억해두세요. 하지만(하지만, 그러나 등의 접속사는 뒤가 중요할 때가 많음) 그는 식민지 민중과 제국주의 국가에서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민중 간의 연대를 지향하기도 했다. (자, 신채호는 투쟁만이 아니라, 투쟁+연대 둘 다 지향했다는 것이지요? 보조사 사용을 잘 보세요. 지향하기만???? 아니지? 연대를 지향하기도!!!!!!!!!) (즉,) 그의 사상에서 투쟁과 연대는 모순되지 않는 요소였던 것이다. 이(지시어는 연습 때는 무조건 써라 : 투쟁과 연대가 모순되지 않음)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사상의 핵심 개념인 ‘아’를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1) <2015 수능 B> 1문단 : 사회 이론은 사회 구조나 사회적 상호 작용을 연구하는 이론들을 통칭한다. 사회 이론은 과학적 방법을 적용하면서도 연구 대상뿐 아니라 이론 자체가 사회 상황이나 역사적 조건에 긴밀히 연관된다는 특징을 지닌다. 19세기의 시민 사회론을 이야기할 때 그 시대를 함께 살펴보게 되는 것도 바로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저는 서울대를 졸업한 후, 현재 비타 재수종합반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강사입니다ㅎ
DJ는 제 이름이고, 158은 제 키입니다.(참고로 남자.)
당분간, 글을 쓰면서 회원님들과 수능에 대해 함께 연구하며, 같이 호흡 해 보고 싶습니다.
2015 수능이 기존의 수능과는 다소 다른 양상을 띠었습니다. 특히 독서 부분에서 난감함을 크게 느끼셨을 텐데요. 재미있는 점은, 독서의 문항이 현격하게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2014 수능 b형 기준 독서 문항 중, 보기 추론 문항이 5문제였던 반면에 !!!!!!
2015 수능 b형 기준 독서 문항은 보기 추론이 단 1문제(슈퍼문~!) 이었습니다.
보기 추론 문항이 빠진 대신, 지문의 길이와 난이도가 상승하였고, 단순 정보를 찾는 문항과 연역 내지 귀납 추론을 가해야 풀 수 있는 문항이 분류되었습니다.(즉, 보기 문제가 빠진 대신 논리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대거 출제되었습니다.)
첫째, 지문의 길이가 길어졌다는 것은, 서론과 결론부가 온전하게 남아있는 서-본-결의 구성을 띨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둘째, 지문의 난이도가 상승하였다는 것은, 다양한 개념 정보의 관계를 획득하는 능력, 그리고 나아가 그러한 정보의 획득을 논리적으로 재가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함축합니다.
많은 강사가 예측하였듯, 수능의 독서 흐름은 이러한 기조를 계속 유지할 듯합니다. 다양한 인증 시험에서 요구되는(psat, leet 등) 정도의 복잡한 논리는 아니더라도, 약간의 논리를 가미해야 여러분들이 문제를 풀 때 수월함이 느껴지실 것입니다.
당분간은 2015 수능 독서를 분석하면서, 우리가 공부를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연구했으면 합니다.
-----------------------------------------------------------------------------
신채호를 넘어라! (2016 수능 대비를 위한 2015 수능 분석)
-------------------------------------------------------------------------------------
1문단 : 역사가 신채호는 역사를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 과정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그가 무장 투쟁의 필요성을 역설한 독립 운동가이기도 했다는 사실 때문에, 그의 이러한 생각은 그를 투쟁만을 강조한 강경론자처럼 비춰지게 하곤 한다. 하지만 그는 식민지 민중과 제국주의 국가에서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민중 간의 연대를 지향하기도 했다. 그의 사상에서 투쟁과 연대는 모순되지 않는 요소였던 것이다. 이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사상의 핵심 개념인 ‘아’를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1문단 설명 : 역사가 신채호는 역사를 아(我)(A)와 비아(非我)의(B) 투쟁 과정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대립항은 동그라미 세모 표시 해 두시는 게 좋아요!!!, 혹은 A,B로 표기)
그의 이러한 생각은 그를 투쟁만을 강조한 강경론자처럼 비춰지게 하곤 한다.
자, 잘 기억해두세요!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면 글의 구조가 완결성을 지니게 됩니다. 즉, 서론의 후반부에서 앞으로 하고자 하는 본론의 이야기를 압축적으로 미리
제시하게 됩니다. 2015 수능에 나온 지문 중 하나를 가져와 볼까요?
여러분, 혹시 이렇게 말할 수도 있어요.
"그 정도는 저도 알아요!"
그러나! 신채호 지문에서, 1문단의 서론에 등장한 정보와, 4, 5문단의 정보가 긴밀하게 결합될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면 그렇게 쉽게 말씀하실 수 없을 것입니다. 제가 선지 분석을 하면서 현행 수능에서 1문단의 소중함을 증명하겠습니다.
----------------------------------------------------------------------------------
2문단 : 신채호의 사상에서 아란 자기 ㉠본위에서 자신을 ㉡자각하는 주체인 동시에 항상 나와 상대하고 있는 존재인 비아와 마주 선 주체를 의미한다. 자신을 자각하는 누구나 아가 될 수 있다는 상대성을 지니면서 또한 비아와의 관계 속에서 비로소 아가 생성된다는 상대성도 지닌다. 신채호는 조선 민족의 생존과 발전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조선 상고사』를 저술하여 아의 이러한 특성을 규정했다. 그는 아의 자성(自性), 곧 ‘나의 나됨’은 스스로의 고유성을 유지하려는 항성(恒性)과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적응하려는 변성(變性)이라는 두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였다. 아는 항성을 통해 아 자신에 대해 자각하며, 변성을 통해 비아와의 관계 속에서 자기의식을 갖게 되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자성이 시대와 환경에 따라 변화한다고 하였다.
2문단 설명 : 신채호의 사상에서 아란 자기 ㉠본위에서 자신을 ㉡자각하는 주체인 동시에 항상 나와 상대하고 있는 존재인 비아와 마주 선 주체를 의미한다. (아 = 자기 본래의 위치에서 자신을 자각 + 비아와 마주선 주체)
(지문에서 이렇게 어렵게 설명하면 뒤에 분명히 부연 설명이 들어옵니다.) 자신을 자각하는 누구나 아가 될 수 있다는 상대성을 지니면서 또한 비아와의 관계 속에서 비로소 아가 생성된다는 상대성도 지닌다. (아 = 자각적 상대성 + 비아와의 관계를 통한 상대성(2가지 상대성). : 무슨 소리냐면, 영희도 아가 있고, 대종이도 아가 있고, 철수도 아가 있지요? 누구나 아가 될 수 있어요.(상대성1) 그리고 여러분들, '나'의 형성은 '남'으로 시작되는 거 아시지요? 여러분 살쪘어요? 왜????? 어떤 기준에서? 주변 사람을 기준으로 삼지요? 비아와의 관계 속에서 내가 생성됩니다. 수영을 할 때 혼자 뛰면 기록이 잘 나올까요? 옆에 비슷한 경쟁자가 있어야겠죠.(상대성2))
신채호는 조선 민족의 생존과 발전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조선 상고사』를 저술하여 아의 이러한 특성(아의 상대성)을 규정했다.(조선 상고사 왜 썼어요? (의도 중요!) 바로, 민족의 생존과 발전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럼 당시 시대를 역으로 추론하면 어떨까요? 즉, 당대 상황이, 민족의 생존과 발전이 밥 말아먹게 생겼다, 즉, 위기이다!!!! 이것입니다.) 자, 관련된 전제 문제를 한 번 보실까용?~
<1995 수능> 오늘날 여성의 지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 그렇지만 여성의 가치나 능력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잘못되어 있다. 사회의 구성이나 역할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을 볼 때, 이것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가 된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들은 사회 구성원 각자의 인식 변화를 통하여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실질적인 남녀 고용 평등과 육아에 관한 법규를 개정하는 등의 제도 개선을 통하여 해결하여야 할 것이다. 이와 동시에 ㉢여성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기 위한 교육적인 노력도 병행하여야 할 것이다.
3. ㉢의 논리적 전제로 볼 수 없는 것은?
① 남녀 평등은 실현되어야 한다.
② 여성의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
③ 교육은 인간을 변화시킬 수 있다.
④ 실질적인 남녀 평등이 실현되지 않고 있다.
⑤ 편견이 여성 문제 해결의 장애가 되고 있다.
네, 물론 답은 2번입니다. 여성의 능력 신장과 편견 해소의 문제는 별개니까요. 하지만 5번 선지를 잘 보십시오. 편견이 장애가 되고 있으니, 저렇게 편견 없애자고 하겠죠. 그리고, 3번 선지처럼, 교육이 인간을 변화시킬 수 있으니, 편견을 교육을 통해 없애자고 하겠죠. 이렇게 당대 상황 및 전제를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
그는 아의 자성(自性), 곧 ‘나의 나됨’은 스스로의 고유성을 유지하려는 항성(恒性)과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적응하려는 변성(變性)이라는 두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였다. (자성 = 항성 + 변성) (항성이 뭘까요? 바로 앞에 나와 있지요? 스스로의 고유성 유지하려는 성질입니다.)
(여러분, 혹시 인수 분해 아시나요? 인수가 무엇입니까? 바로 구성 요소가 되는 수입니다. 마찬가지로 항성과 변성은 자성을 이루는 구성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항성과 변성 중에 어느 하나가 무너진다면 자성 역시 무너지게 되는 것이지요.)
아는 항성을 통해 아 자신에 대해 자각하며, 변성을 통해 비아와의 관계 속에서 자기의식을 갖게 되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자성이 시대와 환경에 따라 변화한다고 하였다. (자신의 자각을 하려면 항성이 필요하다 + 관계 속에서 자기 의식을 갖게 되려면 변성이 필요하다. + 자성은 가변적 존재)
자, 2문단이 모두 끝났습니다. 그런데, 한번 거슬러 올라가봅시다.
1문단 마지막에 제가 글의 전개를 예측했었죠?
2문단의 핵심은 우리의 예측대로,
아의 개념에 대한 설명(아는 상대적이며, 항성과 변성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것을 우리는 자성이라 한다!)입니다.
------------------------------------------------------------------------------------------------------------------
3문단 : 신채호는 아를 소아와 대아로 구별하였다. 그에 따르면, 소아는 개별화된 개인적 아이며, 대아는 국가와 사회 차원의 아이다. 소아는 자성은 갖지만 상속성(相續性)과 보편성(普遍性)을 갖지 못하는 반면, 대아는 자성을 갖고 상속성과 보편성을 가질 수 있다. 여기서 상속성이란 시간적 차원에서 아의 생명력이 지속되는 것을 뜻하며, 보편성이란 공간적 차원에서 아의 영향력이 ㉣파급되는 것을 뜻한다. 상속성과 보편성은 긴밀한 관계를 가지는데, 보편성의 확보를 통해 상속성이 실현되며 상속성의 유지를 통해 보편성이 실현된다. 대아가 자성을 자각한 이후, 항성과 변성의 조화를 통해 상속성과 보편성을 실현할 수 있다. 만약 대아의 항성이 크고 변성이 작으면 환경에 순응하지 못하여 멸절(滅絶)할 것이며, 항성이 작고 변성이 크면 환경에 주체적으로 대응하지 못하여 우월한 비아에게 정복당한다고 하였다.
----------------------------------------------------------------------------------------------------------
3문단 설명 : 신채호는 아를 소아와 대아로 구별하였다.(구별은 차이를 기반으로 합니다. 2013 수능 인문에도 연역과 귀납은 구분됩니다. 그럼 연역과 귀납은 다른 것이겠죠. 그럼 이러한 차이가 시험 문제로 나옵니다. 가솔린과 디젤 기관은 다르겠죠. 그 다름을 설명하면 당연히 문제로 출제될 확률이 높겠지요? 2013 수능을 기억해보세요. 영화와 만화는 다르겠죠? 그래서 2013 수능에 나왔던 겁니다..)
그에 따르면, 소아는 개별화된 개인적 아이며, 대아는 국가와 사회 차원의 아이다. 소아는 자성은 갖지만 상속성(相續性)과 보편성(普遍性)을 갖지 못하는 반면, 대아는 자성을 갖고 상속성과 보편성을 가질 수 있다. (소아와 대아의 공통점 : 자성 보유 // 차이점 : 대아만이 상속성과 보편성을 가질 수 있다. (여기서!!!! 조심하세요!!! 무조건 가집니까? 가질 수 있다. : 다른 말로 한다면, '대아'라도 상속성과 보편성을 못 가질 수도 있다!)
여기서 상속성이란 시간적 차원에서 아의 생명력이 지속되는 것을 뜻하며, 보편성이란 공간적 차원에서 아의 영향력이 ㉣파급되는 것을 뜻한다.(민족성은 내가 죽어도 내 자손이나 아래 세대가 가지지요?(상속성), 민족성은 나만 가진 것이 아니라 철수도, 영희도 가졌지요?(보편성))
상속성과 보편성은 긴밀한 관계를 가지는데, 보편성의 확보를 통해 상속성이 실현되며 상속성의 유지를 통해 보편성이 실현된다.
(상속성과 보편성은 긴밀하다. 필요하고도 충분한 조건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상속성과 보편성 어느 한 쪽이 박살나면 둘 다 박살!)
대아가 자성을 자각한 이후, 항성과 변성의 조화를 통해 상속성과 보편성을 실현할 수 있다.
(명제 : 상속성과 보편성을 실현하려면 -> 항성과 변성의 조화가 필요.)
(대우 : 항성과 변성이 조화를 이루지 않는다면 상속성 혹은 보편성을 실현할 수 없다.)
(그런데!!! 상속성과 보편성은 필요 충분 조건! 즉, 항성과 변성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상속성과 보편성은 실현되지 않습니다!)
필요조건은 말그대로 선결되어야 하는, 성립을 위해 필요한 조건을 의미합니다.
커피를 마시려면 원두를 볶아야겠지요? (원두는 필요한 조건)
비가 내리려면 구름이 있어야겠지요? (구름은 필요한 조건)
필요조건은 다음과 같은 언어로 대략 확인가능합니다.(언어의 애매한 성격으로 인해, 경우에 따라 필요충분도 있기 때문에 100% 보증은 못합니다.)
A하려면 B해야 한다.
B만이
B없이는 A도 없다.
B를 통해 A를 할 수 있다.
위 문장들에서 B가 필요조건.
(한편, 수능에서는 대우 조건이 참 중요합니다. 대우 아시죠? 삼성, 대우 말고....(미안..)
명제 : A이면 B이다
대우는? -B이면 -A이다.
명제 2 : 너희가 대학에 가려면(A) 내가 꼭 필요해(B).
대우 2 : 나 없으면(-B) 니들 대학도 없어(-A)
명제3 : 비가 오려면(A) 구름이 필요해(B)
대우3 : 구름 없으면(-B) 비도 없어.(-A))
(대우와 관련된, 2008 수능을 한번 보십시오.)
그러나 시장 이자율이나 민간 자본의 수익률을 사회적 할인율로 적용하자는 주장은 수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우선 ㉠공공 부문의 수익률이 민간 부문만큼 높다면, 민간 투자가 가능한 부문에 굳이 정부가 투자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시장 이자율이나 민간 자본의 수익률이, 비교적 단기적으로 실현되는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자본 시장에서 결정된다는 점이다. 반면에 사회적 할인율이 적용되는 공공사업은 일반적으로 그 이익이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난다. 이러한 점에서 공공사업은 미래 세대를 배려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이념을 반영한다. 만일 사회적 할인율이 시장 이자율이나 민간 자본의 수익률처럼 높게 적용된다면, 미래 세대의 이익이 저평가되는 셈이다. 그러므로 사회적 할인율은 미래 세대를 배려하는 공익적 차원에서 결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이 전제하고 있는 것은?
①민간 투자도 공익성을 고려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②정부는 공공 부문에서 민간 투자를 선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③공공 투자와 민간 투자는 동등한 투자 기회를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④정부는 공공 부문에서 민간 자본의 수익률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⑤정부는 민간 기업이 낮은 수익률로 인해 투자하기 어려운 공공 부문을 보완해야 한다.
대우를 취하면요? 정부가 투자하는 것들(-B)은 수익률이 낮은 것들이어야 한다.(-A)
(2012 수능 하나 더 보시죵~)
"어떤 경제 주체의 행위가 자신과 거래하지 않는 제3자에게 의도하지 않게 이익이나 손해를 주는 것을 ‘외부성’이라 한다."
즉, 외부성이려면 (경제 주체 행위 + 제3자 + 의도없음 + 이익 혹은 손해)
그렇다면,
경제 주체가 아니거나,
제3자가 아니거나(당사자들),
의도했거나,
이익과 손해 둘 다 아니라면 그것은 외부성이 아니겠네?
당시에 대우를 취한 해당 선지는 이것이었습니다.
"이익이나 손해를 주고받는 당사자들 사이에 그 손익에 관한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는 외부성에 해당되지 않는다.(O)"
만약 대아의 항성이 크고 변성이 작으면 환경에 순응하지 못하여 멸절(滅絶)할 것이며, 항성이 작고 변성이 크면 환경에 주체적으로 대응하지 못하여 우월한 비아에게 정복당한다고 하였다. ('항성'이 너무 '크면' 멸절(흥선대원군 생각하면 쉬움) , '항성이 너무 작으면' 정복 당함(자기가 없으니깐-따라쟁이됨)
----------------------------------------------------------------------------
4문단 : 이러한 아의 개념을 통해 우리는 투쟁과 연대에 관한 신채호의 인식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에 ㉤직면하여 그는 신국민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조선민족이 신국민이 될 때 민족 생존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신국민은 상속성과 보편성을 지닌 대아로서, 역사적 주체 의식이라는 항성과 제국주의 국가에 대응하여 생긴 국가 정신이라는 변성을 갖춘 조선 민족의 근대적 대아에 해당한다. 또한 그는 일본을 중심으로 서구 열강에 대항하자는 동양주의에 반대했다. 동양주의는 비아인 일본이 아가 되어 동양을 통합하는 길이기에, 조선 민족인 아의 생존이 위협받는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4문단 설명 : 이러한 아의 개념(대아는 상속성과 보편성을 지닐 수 있으며, 이것을 지니려면 항성과 변성의 밸런스가 필요하다.)을 통해 우리는 투쟁과 연대에 관한 신채호의 인식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ㅋㅋㅋㅋㅋ 너무 정확해서 지문이 어려움ㅋㅋㅋ) (1문단 다시 가서 마지막 줄을 보세요. 이제 한 문단은 투쟁으로, 한 문단은 연대로 지문 활용할 확률이 높습니다.)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에 ㉤직면하여 그는 신국민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조선민족이 신국민이 될 때 민족 생존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최고 중요! : 일본의 제국주의가 침략(쳐들어와서 '나'의 것들을 뺏는 행위)한다면? : 항성은 작아지되 변성이 커서 주체성이 부족해지고, 그렇다면 항성과 변성의 조화가 깨지고, 그렇다면 상속성과 보편성을 실현할 수 없으니, 그래서 뭐했다? 투쟁했다. 투쟁하려면 우리는 신국민이 되어야 한다.(아직은 신국민이 아니다.) 신국민이 뭔데? 밑에 보시죠!)
신국민은 상속성과 보편성을 지닌 대아로서, 역사적 주체 의식이라는 항성과 제국주의 국가에 대응하여 생긴 국가 정신이라는 변성을 갖춘 조선 민족의 근대적 대아에 해당한다.(상속성과 보편성을 유지하는 것이,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으로 인해 위태로워졌으므로, 우리는 상속성과 보편성을 가진 신국민이 되어 투쟁하자.)또한 그는 일본을 중심으로 서구 열강에 대항하자는 동양주의에 반대했다. 동양주의는 비아인 일본(일본은 비아)이 아가 되어 동양을 통합하는 길이기에, 조선 민족인 아의 생존이 위협받는다고 보았기 때문이다.(비아의 침략이나 통합 모두 우리 대아를 위험하게 합니다. 즉, 항성 작아지고 변성이 커지고, 항성의 문제가 생기면 상속성과 보편성은 박살나고, 2문단에 나와있는 자성 역시 깨지겠지요?(자성의 요소가 항성인데, 항성이 파괴되니 자성 역시 깨지겠지요?)
------------------------------------------------------------------------------------------------------------
5문단 : 식민 지배가 심화될수록 일본에 동화되는 세력이 증가하면서 신채호는 아 개념을 더욱 명료화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그는 조선 민중을 아의 중심에 놓으면서, 아에도 일본에 동화된 ‘아 속의 비아’가 있고, 일본이라는 비아에도 아와 연대할 수 있는 ‘비아 속의 아’가 있음을 밝혔다. 민중은 비아에 동화된 자들을 제외한 조선 민족을 의미한 것이었다. 그는 조선 민중을, 민족 내부의 압제와 위선을 제거함으로써 참된 민족 생존과 번영을 달성할 수 있는 주체이자 제국주의 국가에서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민중과의 연대를 통하여 부당한 폭력과 억압을 강제하는 제국주의에 함께 저항할 수 있는 주체로 보았다. 이러한 민중 연대를 통해 ‘인류로서 인류를 억압하지 않는' 자유를 지향했다.
5문단 : 식민 지배가 심화될수록 일본에 동화되는 세력이 증가하면서 신채호는 아 개념을 더욱 명료화할 필요가 있었다.(친일파놈들이 증가합니다.)
이에(식민 지배에 따라 동화되는 세력이 증가함에 따라) 그(신채호)는 조선 민중을 아의 중심에 놓으면서, 아에도 일본에 동화된 ‘아 속의 비아’가 있고,(친일파) 일본이라는 비아에도 아와 연대할 수 있는 ‘비아 속의 아’가 있음을 밝혔다.(제국주의 반대하는 바람직한 일본인들을 지칭함)
민중은 비아에 동화된 자들을 제외한 조선 민족을 의미한 것이었다.(친일파는 우리 민족에서 제끼고) 그는 조선 민중을, 민족 내부의 압제와 위선을 제거함으로써 참된 민족 생존과 번영을 달성할 수 있는 주체이자(조선민중을 상속성과 보편성이 있는신국민으로 만들고 싶었겠죠.) 제국주의 국가에서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민중과의 연대(누구와의 연대? 비아 속의 아, 이 문장에서 조선 민중은 1문단의 식민지 민중이라고 지칭됨)를 통하여 부당한 폭력과 억압을 강제하는 제국주의에 함께 저항할 수 있는 주체로 보았다. 이러한(비아 속의 아와의) 민중 연대를 통해 ‘인류로서 인류를 억압하지 않는’ 자유를 지향했다.(1문단의 민중간 연대 지향과 동일)
-------------------------------------------------------------------------------------------
*1. 자성 = 항성+변성
*2. 상속성과 보편성은 필요하고도 충분한 조건
*3. 상속성, 보편성 -> 항성과 변성의 조화
*4. 침략주의 혹은 동양주의 => 항성 약화 => 자성도 깨지고, 상속-보편성 실현 불가
*5. 연대의 양상 : 친일파를 제외한 조선 민중과 비아 속의 아의 연대
=> 이를 통해, 신채호가 투쟁만을 강조한 이가 아닌, 투쟁과 연대를 동시에 지향한 인물임을 알 수 있다.
17. 윗글에서 다룬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문단 흐름 따라가라)
① 신채호 사상의 핵심 개념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
② 신채호 사상에서의 자성의 의미
③ 신채호가 밝힌 대아와 소아의 차이
④ 신채호 사상에서의 대아의 역사적 기원
⑤ 신채호가 지향한 민중 연대의 의의
18. 윗글의 자성(自性) 에 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대우를 떠올려라!)
① 자성을 갖춘 모든 아는 상속성과 보편성을 갖는다.
② 소아의 항성과 변성이 조화를 이루면, 상속성과 보편성이 모두 실현된다.
③ 대아의 항성이 작고 변성이 크면, 상속성은 실현되어도 보편성은 실현되지 않는다.
④ 항성과 변성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대아의 상속성과 보편성은 실현되지 않는다.
⑤ 소아의 항성이 크고 변성이 작으면, 상속성은 실현되어도 보편성은 실현되지 않는다.
19. 윗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 (3,4,5번 선택지를 면밀히 분석할 것)
① 신채호가 『조선 상고사』를 쓴 것은, 대아인 조선 민족의 자성을 역사적으로 어떻게 유지.계승할 수 있는지 모색하기 위한 것이겠군.
② 신채호가 동양주의를 비판한 것은, 동양주의로 인해 아의 항성이 작아짐으로써 아의 자성을 유지하기 어렵게 될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겠군.
③ 신채호가 신국민이라는 개념을 설정한 것은, 대아인 조선 민족이 시대적 환경에 대응하여 비아와의 연대를 통해 아의 생존을 꾀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겠군.
④ 신채호가 독립 투쟁을 한 것은, 비아인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이 아의 상속성과 보편성 유지를 불가능하게 하기에 일본 제국주의와 투쟁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겠군.
⑤ 신채호가 제국주의 국가에서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민중과 식민지 민중의 연대를 지향한 것은, 아가 비아 속의 아와 연대하여 억압을 이겨 내고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겠군.
③
20. ㉠∼㉤의 사전적 의미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 : 판단이나 행동에서 중심이 되는 기준.
② ㉡ : 자기의 처지나 능력 따위를 스스로 깨달음.
③ ㉢ : 여럿 가운데서 어떤 것을 뽑아 정함.
④ ㉣ : 어떤 일의 여파나 영향이 다른 데로 미침.
⑤ ㉤ : 어떠한 일이나 사물을 직접 당하거나 접함.
③
고생하셨습니다~ ^^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대학이 높을수록 길이 많아지는건 맞아도 그게 전부가 아닐뿐더러 오히려 수능을...
-
물화에 비해 표본 크게 안 오른 것 같은데
-
대구물가머노ㄷㄷ 0
칼국수가 5000원이네 칠성시장에서
-
냥대 상경 수리 3
1번 1번 최대 x=8 최소 x=6맞나유?? 구간 [-2,3] [4,8] 나오던디...
-
충북대 1
충북대 2027년에 교통대랑 통합해서 교명도 바꾼다는데 안가는게맞겠죠?
-
1번 인문논술은 기출이랑 다르게 지문이 두 개만 출제되어서 시간 확보용, 뭔가...
-
얼마나 옴? 우리 고사실은 25명중에 5명 옴 ㅋㅋㅋ
-
얼마나있나요? 지금 출발하셧나요? 어디쓰셨나요?
-
장난아냐
-
뭐 이번에 탈출이 가능할진 잘 모르겠는데 나처럼 우연의 연속이 계기가 된 사람이 얼마나 될까...
-
근무끝나고도 폰 안만지고 공부한다는 의지가 있다는 가정하에 매일 공부 8시간가능함...
-
냥대 상경 0
답만 틀리거나 2번에 약수 하나 빼먹은거 과정은 다 맞았는데 부분점수 주나?ㅠ
-
도대체 사랑이 어떤거길래
-
대학들이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게 생각보다 없음 15
고개를 들어 용산과 교육부를 봐야,,,
-
이번3월 모집 지원예정인데 만약에 공군 떨어지면 해군 수송 넣을듯요 육군 TOD도...
-
부산시 현역 1
수필 3합4 과탐1개 250명 정도 맞췄대요.. 이 중에 내신 나보다 높은 애들은...
-
ㄷㄷㄷㄷㄷㄷ
-
답안지 걷는데 다들 3문제 다 꽉 채워있었음 오히려 1번에서 판가름날듯
-
근데 이거 변표는 작년기준으로 계산하는거임??
-
지듣노 2
ほら あなたにとって 호라 아나타니 톳테 봐, 너에게 있어서 大事な人ほど...
-
파경 쓴사람 0
다 맞으신분?
-
윤도영 갬성으로 해야 하나요? 대충 들어보니 쉽지않은 성적대긴함
-
일단 저는 19군번 특기시험 전투지원, 사무관리 한자리수 등수 항공정보운영 군수해서...
-
냥대 상경 3번 11
점화식 어떻게 푸셨나요 다들 한양대 수리 논술 인터칼리지 상경
-
작년에 정시로 연세대 공대 입학한 ‘일개’ 학생이지만 여러 부분에서 연세대 입학처에...
-
파경 인칼쓸걸.. 싯팔!
-
물론 채점결과 나와봐야겠지만 이제 거의 안변하던데
-
확통을 잘하긴 하는데 실수가능성도 있고 표점이 너무 낮아서 바꾸려 함 2사탐이고...
-
77/27맞나여
-
논술 출발 0
칙칙폭폭
-
출처:한국교육개발원 인하대 과기대 아주대 가성비가 좋네요! 인하대는 이공계 비율이...
-
ㅈㄱㄴ
-
ㅎㅇㅌ 전 걍 혹시나 해서 보러감 ㅎ
-
무난하게 젤리케이스? 뭐 살지 모르겠넹
-
그냥 떨어지는건가욤..? 부분점수라도 노릴려고 한 두 줄 쓰고 냈는데.. 아무래도...
-
냥대 인터칼리지 7
고사장에 다들 얼마나 왔나여 제 고사장에는 37명 고사장인데 18-19? 옴
-
물2러분들 2
시작은 어떻게 했어요? 개념서 뭐 쓰나요?
-
재수 예정인 06입니다. 문과 전향 예정이라 인문, 상경 논술 준비해 볼까 합니다....
-
후기있나요
-
뭐냐
-
신기해 들어보고싶은데 후기좀여
-
화학에서 생명런 21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생물 1도 해본 적 없는데 지학이랑 생명이랑...
-
나머지 다 맞고 수학 1번 x=6까지 구하고 최솟값만 틀렸는데 많이 힘들까요..ㅠㅠ
-
한양대 상경논술 0
원래 확통 하나씩은 내주던데 올해는 전혀없네 ㅋㅋㅋㅋ 아 그리고 문제느낌 약간 그냥...
-
문제 1. [제시문 1] A기업은 좀 후진 나라인 B국이랑 계약 체결했는데 얘네가...
-
이렇게 된 이상 외대로 간다
-
에반데
-
[문제1] 이항분포의 정규분포화 -> 상위 몇% 학생 수 구하기 [문제2]...
-
냥대 수논 2번 4
풀이 과정 알려주실 분?
ㄷㅅㅂㄱ
좋군요
감사합니다 ^^
점심을 먹으면서 뉴스를 봐서 그런가 이름이DJ라 하니까 음...ㅋㅋㅋ
ㅋ예전 별명이었죠.ㅋㅋㅋ
사실 진짜 이름은 글 속에 있습니다 ㅋㅋㅋ
스크랩.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종쌤. 제가 쓴 신채호 질문 글 봐주실 수 있으신가요?.
저기 국어 지문속에 한 사실 (명제) 를 갖다가 대우로 고쳐서 답 내는 거 되냐요?.
사실 그러합니다. 물론 위에 상속-보편성의 관계도 염두해두시고요, 근데 그 정도는 이미 아실 듯하여, 다른 부분 관련하여 치아안경님이 쓰신 글에 답글을 달았습니다^^
지금 답글 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