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파T 후기글 3편(추석 특강편) - 백분위 83에서 96까지
게시글 주소: https://9.orbi.kr/00041663933
하이 가이즈
이번에는 희파쌤의 "추석 특강"에 관한 후기를 남기기 위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해봅니당
만약에! 지난 번 글을 보지 않은 오르비언이라면
위에 글을 보고 오십쇼. 보신 김에 좋아요도 좀 눌러주시고요..
뻘글이 조회수가 100이 넘어가는데 후기글이 어떻게 조회수가 500을 못 넘습니까 실망입니다..
무튼 오늘은
희대의 꿀강의이자 명강의
인 희파쌤의 추석 특강에 관한 후기를 시작해보죠.
(추석특강 수업 내용 정리본 중 일부 - EBS)
2nd. 추석 특강(문학 & 독서 & EBS)
희파쌤의 추석 특강은 문학 / 독서 / EBS 로 구성되었고
문학과 독서 파트에서는 올해 평가원의 트렌드와 영역별 접근 방법, 그리고 갖가지 꿀팁
EBS 파트에서는 최근 평가원 기조에 따른 중요한 EBS 작품 선별 및 설명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1) 평가원 코드로 분석하는 문학 파트
(문학 파트 내용 정리본 중 일부 - 중간에 '수강생만 아는 비밀'은 비밀스러운 수업 내용이라서 가렸어요)
문학 파트의 경우, 지난 후기에서 설명한 영역별 접근 방법 특강에서 설명하신 내용과 겹치는 것도 있었고
(희파쌤의 수업의 장점 중 하나가 일관된 수업 내용입니다. 중간 합류 학생들도 쉽게 따라갈 수 있어요!)
3일 동안 진행되는 추석 특강인 만큼, 평가원 코드에 대해 더 자세하고 깊게 내용을 설명하시는 것도 있었습니다.
(영역별 접근 방법 특강의 경우, 아무래도 100분으로 진행하는 액기스 강의!가 모토다 보니..)
특히 가장 중요한 올해 평가원 기출에 선생님의 실전적 방법론을 적용하여
선지 및 지문 독해를 뚫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위 평가원 기출 해설이 사후적/끼워맞추기식 해설이 아니라, 정말로 '실전'에 초점을 맞춘
수업이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추석 특강때 진행된 문학 수업 내용을 수능장에 가서 낭낭하게 적용하고
문제를 수월하게 풀어낼 수 있었거든요 ㄹㅇㅋㅋ)
그리고 영역별 접근 방법 특강에서 드러나는 희파쌤의 장점인
타 강사와 충돌하지 않고 필요한 내용만 선별적으로 체화할 수 있는 것
이 가장 두드러지는 수업이 아니었나.. 라고 생각합니다.
-
여기서부터는 잠시 샛길로 빠져서 제 이야기를 해보죠
저는 무휴학 반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에
공부 시간 부족은 물론, 극도의 가성비 추구형 정시 파이터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희파쌤의 추석특강이 슈퍼 압축형 초 가성비 액기스 총정리 특강이라는
반수생이라면 미치고 환장하는 장점만 모아놓은 강의였기에
더욱 만족할 수 있지 않았나~ 라고 생각합니다.
-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위에서 이미 장점은 다 설명했고
수업 내용을 보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희파쌤의 평가원 코드로 분석하는 문학 파트는
말 그대로 '평가원'을 기준으로 한 최근 문학의 주된 출제 양상을 가르치십니다.
"현대소설은 ~~해야 하고, 작년 수능에 출제된 사막을 건너는 법을 보면 이 문제는 이렇게 푸는 게 맞아
"님들아 봐봐? <보기> 문제는 이 순서로 판단하는 게 무 조 건 이득이야. 알겠지? 이렇게 해 줘 제발"
고전소설은 ~~해야 하고, [A]로 묶인 문제는 ~~할 수도 있어
현대시는 작년에는 <보기>와의 충돌을 묻는 문제였거든? 올해는 달라요 님들아 알겠지? 잘 배워가
고전시가는 정형적이에요. 제가 교수님들과 ~~ 해보니 이건 이렇게 풀리는 게 맞아.
그러니까 님들아! 자연친화와 관련된 고전시가가 출제되면 이거 먼저 훑고 풀어 알겠지?"
라는 식으로 문학 영역별 세부 지침을 알려주셔서 현장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답을 빨리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위와 같은 수업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일단 이번에 희파쌤께서 진행하시는
문학 특강
을 수강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평가원 코드로 분석하는 독서 파트
(독서 파트 내용 정리본 중 일부 - 중간에 '비밀'은 비밀스러운 수업 내용이라서 가렸어요)
독서 파트의 경우, 영역별 접근 방법 특강에서 시간이 부족해 미처 다루지 못했던 내용에 대한
세세하고 깊이있는 분석을 평가원 기출을 기준으로 하여 설명해주셔서
최근 평가원 기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및 실전에서의 행동 요령에 대해 알고
필요한 수업 내용은 스스로 체화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영역별 접근 방법 특강에서 진행한 수업 내용이 프로토타입이라면
추석 특강에서 진행한 평가원 코드로 분석하는 독서 강의는
진짜 액기스만 모아서 그걸 눈에 새기는 느낌이랄까..
무튼 엄청난 강의였습니다.
애초에 독서는 단기간에 강의 하나만 듣는다고 성적이 급상승하는 게 아니므로
그동안 나의 독서 태도는 괜찮았나? 교정을 하려면 무엇을 목적으로 해서 교정해야 하는가?
라는 마음가짐으로 수업을 들었더니
알게 모르게 독서 능력이 상승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종 인강 사이트에 계시는 선생님으로부터 듣지 못한 내용(한편 활용, 중요한 활용 등)을
우리만 알고 있는 기밀 정보와 같은 느낌으로 설명해주셔서
오! 개꿀!이라는 느낌으로 들었던 것 같습니다.
3) 주요 EBS 선별
(EBS 특강 교재 중 일부)
희파쌤의 추석특강 중 마지막을 장식한 EBS 특강은
중요도 + 작품 설명 + 출제 가능한 내용 설명
으로 구성되었고
중요한 작품만 선별해서 공부할 수 있었기에
EBS는 쳐다보지도 못했던 무휴학 반수생인 저에게는 한 줄기 희망과 같은 강의였습니다.
실제로 공부한 작품 중 탄궁가는 수능장에 가서 읽지도 않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세 문제 순삭 ㄹㅇ ㅋㅋ)
아무래도 3시간 동안 소설과 시를 모두 다루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희파쌤께서는 직접 연계되었을 때에 가장 큰 이득을 볼 수 있는
시 파트에서 분석을 집요하게 해주셨고
소설 파트에서는 특정 작품의 특정 부분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시는 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셨습니다.
특히 복습할 것을 매우매우매우 강조하셨는데
사실 다른 거 하느라 바빠서 수능 며칠 전에 날 잡고 한 방에 정리했습니다. ㅋㅋ 쌤 죄송해요
(+ 시간 없어서 현대시랑 고전시가만 다 정리하고 고전소설을 한 번씩 쭉 읽고 현대소설은 중요도 S만 읽음)
무튼 복습하면서 시를 +/- 대립 구조 및 서술어 퉁치기로 독해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한다! 탄궁가!
여기까지 해서 추석특강까지 후기를 썼네요
다음은 제가 기말고사를 본 후에 현장강의 교재를 곁들인
희파쌤 파이널 강의 후기를 쓸 생각입니다.
다들 그때까지 잘 지내요
좋아요 꾹 누르고 가시구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번에 대학 입학하는 카투사가 가고 싶습니다... 어쨌든 신검 언제 받아야 하나요?
-
.
-
갓생을 막을 수 없다
-
이번주는 수열을 쉽게 공략하는법에 관하여 대치동 현강 강사의 자존심을 건 퀄리티로...
-
사탐은 늦게 시작해도 된다지만.. 작년에 너무 늦게 시작했다 망해서요
-
이번주는 수열을 쉽게 공략하는법에 관하여 대치동 현강 강사의 자존심을 건 퀄리티로...
-
ㅅㅂ 돈없어서 죽어라 독학하는 사람은 공부하는 사람도 아닌 건가 ㅋㅋㅋㅋ
-
이제 자러간다 1
성불함 ㅅㅅ
-
포캣몬 도감 완성 흐흐
-
여캐일러 투척 4
화2 정복하기 2일차
-
개억까 기출문제 3
지구 기출을 풀다보면 분명 억까 당하는 문제를 만날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딱히...
-
제조공장이기도 하고 외국인가능이라고 외국인도 구해서 존나 무서움 뭔가..재조공정이라...
-
얼버기 3
얼리버드 기?상
-
걔 보고 싶다 5
자기 전 자고 일어난 후 이 때가 계속 생각난다 이제 못 잡는데
-
역대 n제중 어렵다고 소문난 n제라 궁금하기도 하고 훈쌤은 얼마전 대성은퇴하셔서...
-
기차지나간당 4
부지런행
-
원래 6시반기상인데 알람 못듣고잠 자괴감들어ㅅㅂ..........
-
고통스렂네요 국어 해야되는데
-
(서울대 합격 / 합격자인증)(스누라이프) 서울대 25학번 단톡방을 소개합니다. 0
안녕하세요. 서울대 커뮤니티 SNULife 오픈챗 준비팀입니다. 서울대 25학번...
-
현재 낙지 설경영 점공 현황, 79명 점공 중 40등이 399.00, 49등이...
-
고해성사 0
강기분 나상 읽고 울뻔함 ㅇ
-
꾸중글 4
꾸중중꾸
-
ㅇㅂㄱ 13
-
작년 입결 기준으로 삼육 강원 고세 이런 입결 낮은 약대 빼고도 부산약 충북 제약...
-
잠이 너무 빡쌔다... 매일 6시50분에 일어나야되는게 너무 빡쌔... 가서...
-
얼버기(진) 7
갓생 1일차
-
사실 한국에서만 모욕죄소송이 활개치는 이유는 따로 있음 1
기타 후진국은 물론이고 한국에서 저새끼 소송걸어야지 싶을정도의 모욕을 미국인이...
-
한국이 갈수록 푸씨해지고 해줘충이 되어가는 이유
-
나훈아, 야당에 재반박 “형과 내가 싸우면 어머니는 둘 다 팼다” 1
마지막 공연서 “오른쪽이 잘한 건 없다, 근데 니는 잘했냐” 최근 은퇴 고별...
-
[단독] 군의관 충원 위해 보냈는데… 응급의학·외과 선택은 20%뿐 3
지난해 군 병원 필수 진료과를 선택한 의과대학 군 위탁 교육생이 전체의 20%에...
-
1.잇올 대구 수성 1관 또는 2관 -편도 35~40분 걸림/왕복...
-
담요단 외모 평균
-
ㄹㅈㄷ얼버기 3
어제 2시 넘어서 잤는데 요즘 들어 왜 이러지 자꾸 7시쯤에 눈이 떠지네요
-
흐흐흐흐
-
오늘은 과탐데이 2
하루종일 물2화2생2만 하다 이과 그만보고 싶으면 잠시 스페인어1 할 것 그러고 다시 물2화2생2
-
안 계신가여 ㅠ
-
24수능 준비하던 시기에 생명3 지구2 맞았었고 개인사정으로 인해 지금까지 모든...
-
밖에 나가면 냄새충 소음충 다리떨기충 지우개벅벅충 볼펜딸깍충 소곤소곤충 개짜증나는데...
-
얼버기 7
사실 두시간동안 뒤척이다 못잠 원래 플랜처럼 밤을 새기로..
-
수학은 사설도 평가원 곧잘 따라하는데 국어는 이감조차도 평가원 쉽게 못 따라함...
-
ㅇㅂㄱ 2
6시 기상
-
잠은 걍 기차에서 잘까
-
지금 점공률 53%이고 지난 3년 동안 충원율 90~100% 정도 되던 과입니다....
-
11데스 한 원딜이 아가리 터는건 진짜 못참겠어서 ㅇㄷㅊㅇ 박고 차단함
-
일본보다 중국이 싫다:우파 중국보다 일본이 싫다:좌파 이거같음
-
오르비 과외시장 선생님/학생 모두로 가입 가능해요? 0
계정연동이라 택일밖에 못하면 좀 곤란할 거 같은데
-
올해 벌써 20만 넘겼는데 왜케 점공률 낮은데가 많은 거지?
정성추